전에 일하던 곳의 후배로부터 뜬금없이 메일이 왔다.
안녕하세요.
****** ***입니다.
무더운 날씨, 잘 지내시는지요?
몇 번 말씀을 드린다는 것이
기회가 없어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정거마을 연대도 탐방1, 2(http://blog.daum.net/dkfemsea/1191, http://blog.daum.net/dkfemsea/1192)의 제 사진은 삭제해주셨으면 합니다.
프레임이 들어가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략 6장 정도가 넷상에 게재되어 불편합니다.
탐방2의
단체사진을 삭제요청하기가 난감하지만, 제가 있는 사진은 모두 삭제 요청합니다.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 건강 유의하시고요,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런 내용이었다. 1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별일이다 싶었지만 크게 문제삼지 않고 아래와 같이 답신을 보내며 나름대로 조치를 했다.
**에게
그게 늘 신경쓰였겠구나
그런데 나도 좀 곤혹스러운 일이있다. 예컨데 다음에서 이용중인 내 블로그 비밀번호를 알수가 없어, 다음 제주 본사에 신분증명서까지 보내기 까지 했는데 도통 찾을 수 없어 새로 브로그를 개설하고 말았다. 녹나무2 라고
최근 녹나무에 있던 글들을 카피하여 녹나무로 옮기고 있다. 옮긴 길글에서는 니 얼굴이 들어 있는 사진은 어떻게 처리하마
그런데 먼저 써던 블로그는 현재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고 나도 손님으로 가는 중이다.
아마도 지난 2009년 블로그를 개설할때 내 핸드폰 명의가 우리 집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었고그 상태로 사용하면서 몇 번의 비밀번호(다음측의요청)를 바꾸다가
내 명의로 바뀌면서 일어난 일인 것 같다. 본의 아니게 미안하게 됐구나
하여 녹나무2 해당글에서 대상자의 얼굴이 들어간 장면을 지우거나 삭제했다. 내가 배려해 줄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 기존 블로그 로 들어가 그 글을 찾으니 아예 그 글 자체가 '규제된 개시물'로 접근이 금지되어 있었다. 순간 당혹스러웠다. 그리고 앞서 있었던 걷고싶은부산 홈피에도 삭제요청이 들어갔던 모양이다. 아마도 지우지 못할 것이다. 원본이 블로거 녹나무 이다 보니 ... 그런데 그 애는 왜 뜬금없이 지금에 와서 지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그 난리인지, 그것도 단체 활동을 하면서 노출을 극도로 기피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때문에 화가 난다. 간혹 그런 애들이 있다.
지 얼굴 삭제를 요청했던 그 애도 그렇지만 daum도 마음에 들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그렇게 요청한다고 즉각 봉쇄를 하는 것이나 ...
그런데 접근조치 어느 규정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더 기분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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