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era obtusiloba Blume var. obtusiloba 녹나무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일본, 중국의 산지 계곡이나 숲속 냇가에서 자란다. 3월에 노란 꽃이 피는데 암수딴그루로 잎이 돋기 전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우산처럼 둥글게 모여 피는데,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촘촘히 붙는다. 열매는 9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재로 쓴다. 생강나무는 이른 봄 산중에 노란 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여 봄을 알리는 영춘화(迎春花)로서 말린 가지는 황매목이라 하여 한방에서 약용하고 수피(樹皮)도 三鑽風(삼찬풍)이라 하며 약용한다.잎을 손으로 비볐다가 냄새를 맡으면 그 향이 생강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생강나무라 불리며 잎과 잔가지에서 방향성 향유를 뽑아낸다. 생강이 들어오기 전에 이 나무껍질과 잎을 말려 가루 내어 양념이나 향료로 썼다고도 한다.
암꽃 3.20
정선 아리랑에 나오는 “아주까리 올동백은 다 떨어지고…”의 올동백이나, 김유정의 《동백꽃》에 나오는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는 그 노란 동백꽃은 생강나무를 일컷는다.
3.19 양산 내원사
이른 봄 꽃과 잎을 딴 후의 어린잎은 따 말렸다가 튀각도 만들고 나물로도 했다. 한 장씩 잎을따 찹쌀가루에 튀겨내면 맛과 향, 멋을 살려낼 수 있다. 생강나무 씨앗으로는 기름을 짠다. 가을에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딱딱한 겉껍질을 깨고 속에 든 과육으로 기름을 짠다. 여인네들의 향기로운 머릿기름이나 화장유로 썼다. 이 기름은 동백기름이라 해서 사대부 집 귀부인들이나 고관대작들을 상대하는 이름 난 기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최고급 머리 기름으로 인기가 높았다. 한편 이 기름은 전기가 없던 시절 어둠을 밝히는 등불용 기름으로도 중요한 몫을 했다
수꽃
4.17 월평
4.20
둥근잎생강나무는(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elobum)는 줄기 위부분의 잎이 다섯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모양의 원형이다.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5.23
6.26
8.16
2004.11.22
3.24
Golden Autumn / Fariborz Lachini
음악출처: 다음 블로그 詩 하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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