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 팽나무 수령 110년 (1980.12.8 지정) 수고 8m 나무둘레2.4m
민락동 팽나무는 수영강변에서 자라고 있었다. 일대가 민락1 주택 재개발지[더샵 센텀포레 아파트로 개발되면서 이 아파트의 105동 옆으로 이식했다. 이식 전에는 도로변에 있었고 1~1.5m 높이로 석축을 쌓았고 석축 위는 철제 펜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작은 팽나무 한 그루가 같이 자라고 있다. 보호수의 전체적인 수형은 왼쪽의 팽나무를 피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자라고 있으며, 왼쪽의 팽나무 또한 보호수를 피해서 자라고 있어 멀리서 보면 한 그루의 나무가 넓은 수관을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동안 이 나무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 사라진 것으로 여겼는데 다행 아파트 단지 옆 공터로 이식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나무의 생육상태는 다소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식전까지만 하더라도 생육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 봤는데 이식 후 이렇듯 문제가 생겼다.
주변에 북어와 배가 나뒹구는 것으로 보아 제례의식은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문주란 리사이틀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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