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 울산과 창원에서 친구들이 퍼뜩 안오냐고 성화였다. 결국은 밥집으로 바로 갔다. 해운대 장산역 근처 퓨전 한식집 국시마루
호박타락죽> 와인메이드> 연어샐러드> 탕평채> 육회 > 자연송이탕 > 냉채> 왕새우 튀김 > 녹두빈대떡 > 해물 누룽지탕 > 가오리 회무침과 소면 > 손만두> 와인 스테이크 > 웰빙 마요리> 생선초밥 > 바비큐 보쌈 > 비빔밥 > 후식 팥빙수 먹고는 한화콘도로 이동해서 준비한 삼겹살과 회로 소주를 마셨다
부부동반이 하도 오랬만이라 그간의 살아온 이야기로 방이 더웠다. 성찬은 내년에 사위를 보고 종만은 큰 아들이 군에 가 있는데 얼마전에 늦둥이를 보았다. 강규 역시 큰애는 서울서 고시공부하고 둘째는 군에 있다. 그러다 보니 대접이 소홀하다며 푸념을 널어 놓기도 했다.
바람도 쏘일 겸 걷기로 했다.
광안대교를 배경 삼아 단체 사진도 찍고
미포까지 가기로 했는데 ...
근처 일식집으로 선회하여
밤 한시까지 잡설과 다음 모임에 대한 이야기로 밤을 지운다
가끔은 이렇게 볼 일이다. 사는 곳과 사는 모습은 다를 지리도 흉금없고 격의 없이 만나는 고교 동창들
집안 묘사 때문에 부산팀은 일어서야 했다.
노래출처: 다음 블로그 아름다운 음악여행
In your letter / REO Speedw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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