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공원 탐사단 마지막 행사인 APEC 나루공원 탐방 및 해단식이 8월10일 오후 2시 부산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있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마지막 탐방과 2부 해단식 및 수상식이 있었다. 탐방에 앞서 경성대 강동진 교수가 나루공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특강을 하였고 BGT 이성근 사무처장이 공원과 연계한 방문자센터에 대한 특강을 보조 발표했다.
100년 전과 오늘의 변화를 살핀다. 사라진 곳과 새로이 생긴 땅
나루공원의 등장은 언제부터 였을까 일반적으로는 2005년 APEC 회의를 연원에 두지만 90년대 중후반 토지이용계획에 공원으로 잡혀 있다.
영화의전당 등 주변 시설과 공간적 관계 회복하고, 센텀시티 등 연결성 확보…새 청사진 찾아야
나루공원은 정녕 이대로, 그저 그런 근린공원 수준이어도 좋은 것일까. '공원아, 놀자!' 추진단 전문가들은 "단연코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영화의전당 등 인프라를 갖춘 센텀시티와 수영강변의 아름다운 수변 공간을 둔 나루공원은 얼마든지 격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공간이라는 데 이의가 없다. 지금부터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도시 재생 전문가이자 추진단의 일원인 경성대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는 지난 10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달팽이 탐사단을 위한 '나루공원 특별 강연'에 나섰다. 공원의 과거와 현재를 예리하게 진단하고, 미래를 짚어 보자는 선언적 의미다.
강 교수는 "누구라도 나루공원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여다보면 5% 이상 부족한 공원이라고 느끼게 된다. 당연한 상식이 현실이 되지 못한 공원 조성의 역사를 살펴보면 '삼각형 섬처럼 둥둥 뜬 공원'이란 말이 이해가 될 것"이라 했다.
나루공원은 시민운동으로 따낸 값진 열매다. 당시 수영강변도로 조성 과정에 참여한 시민사회는 광안대로에서 이어지는 드넓은 도로가 지상으로 연결되는 당초 계획을 지하화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로, 터널 상부에 나루공원이 조성될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센텀시티에 또 다른 4차선 도로가 개설돼 센텀시티와 나루공원을 단절시키는 비극을 막아 내진 못했다.
계획 단계의 센텀시티는 '꿈의 도시' 그 자체였다. 산업단지 곳곳에 녹지를 조성하고 보행 공간을 우선시하는 공원도시형과 수영강물을 끌어들이는 수변도시형 등 다양한 디자인이 검토되었지만, 결국 사업성을 이유로 땅은 바둑판처럼 쪼개져 분양되고 말았다. 센텀시티에서 일하고 살아갈 이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녹지는 물과 기름처럼 떨어져 강변으로 밀려났다.
공원 설계는 엔지니어링 회사의 직원 두 명이 그린 것에 불과했고, 당초 책정된 예산도 60억 원가량이 뭉텅이로 깎이고 말았다. 공원이 이처럼 허술하게 조성되었으니, 힘 있는 이들이 옮겨 심으라고 지시한 나무들이 하나둘 파고들면서 누더기 공원이자 완충녹지 신세로 전락했다.
"나루공원으로 분명 좋아진 것도 많겠지요. 하지만 영화의전당 같은 훌륭한 시설들이 공원과 전혀 기능적, 경관적, 동선적으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행교를 만들어 수영구와 연결하고, 센텀시티와 연결성도 회복하는 공간 재생의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강연을 마무리하는 강동진 교수의 표정이 내내 비장했다.
부산일보 박세익 기자
도시공원과 방문자 센터는 도시공원 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말함이다. 먼저 지속가능한 공원을 위한 역할의 분담 이 모색되어야 한다. 사례는 국내외 방문자 센터를 두루 들었다
호주 멜버른의 퍼드레이션 광장에 있는 방문자 센터를 비롯하여 을숙도 에코센터를 규모가 큰 사례로 잡았다. 멜버른의 방문자 센터는 특정한 주제를 가진 센터가 아닌 종합 관광안내를 위한 방문자 센터다. 지상부는 여행자의 쉼터 기능을 하는 반면 지하로 내려서면 다양한 안내 섹션이 있다. 숙박, 동선, 이동동선, 방문지 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이루어 지는 곳이다. 정보제공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을숙도 에코센터의 경우 낙동강하구의 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하구역 전반을 관장한다. 안타깝게도 운영은 계획이 이루어지던 초창기 와는 다른 행정 중심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설립은 2007년 부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에 근거하지만 언급했듯 다양한 논의와 학습이 있었다. 기구는 센터장 1명에 에코센터 운영팀, 전시교육팀, 야생동물보호팀으로 하여 32명의 행정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운영을 위해 별도의 조례가 있다.
나루공원 그린큐브는 BGT 공원활동가들이 상주하며 방문자센터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전체 면적이 6mx 3m에 불과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중요한 것은 이곳에 있는 공원관리사무소 보다 시민 대상 기능과 역할이 월등 높다는 사실이다. 현재 부산을 대표하는 공원에는 별도의 방문자센터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상주인원 1~2인의 관광안내소가 공원관리업무에 덤으로 있을 뿐이다.
태화강 방문자 센터는 특이한 유형이다. 태화강의 생태적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이지만 마을기업의 형태로 기존 건물을 임대하여 수익사업과 방문자 센터를 병행하고있다. 방문자 센터의 규모와 기능에 대해 생각의 전환을 고민하게 한다.
탐방장소인 나루공원으로 가기 위해 교차로에 대기중인 탐사단들
영화의 전당이 드리운 그늘 넘어 폭염아래 노출된 나루공원
신문에 들어 갈 메인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본격적 탐방에 나선 달팽이 탐사단과 공원아 놀자 추진단
거의 사람이 없다. 불볕더위라는 것을 실감한다. 하기사 이 시간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권장할 정도이다. 며칠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하지만 젊음은 폭염보다 더 뜨겁다. 달팽이들의 밝은 미소가 나루에 퍼진다.
달팽이들은 나루공원 그린큐브에 들려 그린큐브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다. 추진단이 급 관심을 드러 낸다. 초행이 많다. 여러 가지 질문이 쏟아 진다. 언제, 누가 , 주요 프로그램과 방문 유형은... 몇 사람이 있으며 활동에 따른 비용 등
이날 추진단의 그린큐브 방문은 더 많은 방문자 센터의 개설로 모아졌다.
한편 부산일보 박세익 기자는 탑방 사후 나루공원에 대해 강과 도로에 갇혀 둥둥 뜬 '삼각형 섬' 시나브로 답답함이…수영강 상징적 공간이 산책이나 운동하는 공원으로 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전했다.
그 오랜 세월, 동부산을 굽이굽이 꿰뚫고는 바다로 달려가는 수영강. 그 강물이 짠 바닷물과 뒤섞일 즈음이면 해운대구 쪽 강변을 따라 늘어선 'APEC 나루공원'을 운명처럼 만난다.
"나루공원? 음, 거기가 어디더라…." 부산의 어느 공원보다 잘 치장한 곳이건만, 이름을 들이대면 냉큼 어디인지 대답하지 못하는 부산시민들에게 존재감을 찾기 힘든 공원이다.
부산그린트러스트와 부산은행, 부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공공저널리즘 특별기획 '공원아, 놀자! 도시 공원문화 달팽이 탐사단'은 그 마지막 여정으로 지난 2005년 태어난 나루공원을 찾았다. 지난달 3일 추진단의 사전 답사에 이어 지난 10일 탐사에 이르기까지, 탐사단은 여름 향기가 물씬한 공원 이 구석 저 구석을 살펴보면서 왜 그곳을 '비운의 공원'이라 이르는지 알아챌 수 있었다.
■ 강과 도로에 갇힌 섬, 나루공원
"나루공원요? 아~ 저기 강변에 있는 거 말이죠? 거기 안 가요. 건널목을 몇 개나 건너야 하고, 가도 크게 볼 것, 할 것도 없어서 그냥 그래요." 도시철도 센텀시티역에서 나루공원으로 향하는 길, 센텀시티의 한 IT기업에서 일한다는 30대 직장인에게 물었더니 하는 말이다. 그는 지금이라도 가까운 곳에 쉴 수 있는 작은 공원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5년 10월, 해운대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완성된 나루공원은 길이 960m, 폭 60~160m에 면적이 10만㎡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다. 3.5㎞에 이르는 산책길과 부산비엔날레 조각프로젝트에 출품된 작품 41점이 공원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공원에 들어서니, 영화의 전당과 으리으리한 빌딩들이 즐비한 센텀시티와 유유히 흐르는 수영강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곧 들이닥친 답답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차들이 질주하는 왕복 4차로 도로 너머로 보이는 센텀시티, 그리고 강을 따라 가로막은 펜스와 수직으로 떨어지는 콘크리트 호안 너머에 있는 수영강을 바라보는 심리적인 거리감 때문이다. 공원 아래는 광안대로를 넘어온 차들을 위한 터널이다. 어찌 보면 땅 아래까지 제대로 갇혔다.
그래서일까. 드문드문 사람이 보일 뿐, 봄가을이라도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주민들 말고는 공원을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저택의 정원을 가꾸듯 굉음을 내며 잔디를 깎고 나무를 다듬는 인부들만 작업에 열심이다. 이곳저곳에 표지판은 있지만, 공원안내소 같은 공간은 없다. 관리사무소는 역시 폐쇄형 사무실이다. 시설 위주의 '관리형 공원'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수영4호교에 이르자 교량에서 공원으로 내려오는 소라형 진출입로가 보인다. 이 역시도 공원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주민들의 민원으로 뒤늦게 만들어진 것이다.
"여길 보세요. 강변 난간 가운데 파란 물결무늬를 잔뜩 넣었는데, 정작 숭어들이 뛰는 푸른 수영강을 가리고 있어요. 수변과의 단절은 이런 작은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공원아, 놀자!' 추진단 강영조 교수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적했다.
■사막의 오아시스, 생태학습장
부산시는 한때 영화의전당과 나루공원 사이에 지하로 길을 내든, 어떻게든 두 곳을 연결시켜 단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그 뒤로는 감감무소식이다. "지하는 예산 문제 등으로 힘들고, 보행자 중심으로 상부를 개선하는 걸 아직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은 달팽이 탐사단이 가슴을 친다.
나루공원은 조성된 지 8년을 넘겼다. 그런데 나무들 크기가 고만고만해 뜨거운 태양을 가려 주는 그늘을 찾기가 힘들다. 비엔날레 조형 작품들을 찬찬히 감상하며 쉴 공간이 부족하다. 추진단 김동필 교수는 "나무들 생육 상태가 좋지 않다. 급히 공원을 조성해 땅이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시는 대연혁신도시 공사장에서 왕벚나무 6그루를 옮겨 심었지만 고사하는 바람에 잘라 내고 말았다.
길이가 1㎞에 가까운 공원이지만, 화장실은 두 곳이다. "화장실이 멀어서 정말 불편해요. 최근에 화장실 한 곳을 확장한다던데, 그 돈으로 작은 화장실을 하나 더 만드는 게 낫지 않아요?" 산책을 하던 한 주민이 하소연을 한다. 장애인 경사로는 전동휠체어가 아니면 오르기 힘들 정도다.
공원을 떠돌다 부산그린트러스트가 기업의 후원으로 조성한 생태학습장 '그린 큐브'를 만났다. 섣불리 다가서기 힘든 정원형 공원이 아니라, 작은 가건물 안과 예쁜 텃밭에서 함께 자연을 가꾸고 체험하는 아름다운 공간이었다. 내내 무덤덤하던 달팽이 탐사단원들이 환한 웃음으로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쁘다. 공원활동가 임영해(50) 씨는 "주변 학교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단체로 오셔서 참여하실 정도로 소문이 났다"면서도 "공원의 북쪽 끝자락 구석에 있어 아쉬움이 많다"고 소개했다.
민관 협치로 탄생한 단체 '나루공원 친구들'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와 고즈넉한 강물을 바라보며 차 한잔을 마시고, 밤이면 문화 공연을 여유롭게 즐기는 이들이 가득한 그런 풍경.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진 시민의 공원인데 왜 그런 풍경이 한낱 꿈에 불과한 것일까.
나루공원 탐방을 마치고 미디어 센터로 돌아가는 길 센텀에 들어선 건물들의 비효율성에 경악했다. 독립된 공간이되 연결시스템이 전혀 고려되지 읺았고, 에너지 사용 역시 0에 가깝다. 내부 열을 식히기 위함인지 유리벽면으로 물을 내리고 있는 영화의 전당
열린공간이라고는 하나 글세
공원아놀자 추진단이 심사를 하는 동안 사무처장이 지난 4개월의 과정에 대해 P/T를 통한 보고가 있었다.
3/27 BGT가 부산일보에 사업 및 공동주최 제안
4/ 2 초안 계획서를 통해 자문위원 참여 조직
4/15 공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부산공원 탐방(案) 협의 준비 간담회
4/16 공원문화탐방 부산은행 공동개최 제안
4/18 1차 자문단회의 및 간담회 -박세익기자 강동진교수 등 (부산일보 10층 레스토랑 고메) 사업목적과 켄셉논의
4/21 2차 자문회의(BGT 교육실) : 공원유형과 실행시기 및 참여단위 논의
4/23 부산시설공단 공원관리단 방문 사업설명 및 행정 협조 협의
3차 자문회의 개최(BGT교육실) 프로그램 및 시설공단의 참여 수위 논의
4/25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부산대-참여 학과 학과장 협조 공문 발송
4/29 공원탐방 준비 -부산은행/ 사업계획/ 역할 분담/ 대학생 모집
5/ 2 프로그램 참여 각 대학 2차 공지문 게시
5/ 6 자문위원 프로그램 수정 협의: 활동기간, 주요대상
5/ 7 4차 자문회의 개최 -용두산 공원 답사 및 현장 이용행태 논의
5/ 8 BGT와 부산은행 후원 규모 논의
5/14 1차 탐방지 용두산 공원 1차 답사
5/21 5차 자문회의(BGT교육실): 전체 프로그램 최종 확정-주최/후원/참여단위/ 일정
: 탐사단 명칭-달팽이 자문단-공원아 놀자 추진단
5/23 BGT 추가 후원처 발굴 교섭 주)네오산업개발 주)부산타워 주)무학 등
5/25 공원문화 활성화 달팽이 탐사단 O/T(중앙동: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축하공연 : IC밴드
추진단 용두산공원 2차 답사
5/28 부산은행 홍보실 후원금 규모 최종결정 및 BGT 전달
6/ 1 탐사단 1차 탐방 실행 용두산공원 특강:강영조 동아대교수(영화공간 보기드믄 후원)
탐사후 추진단 중앙동 백년어 서원에서 차기 일정 공유 협의
6/ 8 추진단 2차 공원 탐방 대상지 금강공원 답사
6/15 탐사단 2차 탐방 실행 - 특강: 김동필 부산대교수(금정사 후원)
탐사단과 추진단 금강공원 초입 간담회(김교정 동명대교수 후원)
6/22 추진단 3차 공원탐사 답사-어린이대공원
6/29 탐사단 3차 탐방 실행 특강: 강동진 경성대교수(자유회관 시설공단 후원)
보조발제: 강영조 동아대교수
7/ 6 추진단 4차 공원탐사 답사: 유엔기념공원 및 평화공원
7/13 탐사단 4차 탐방 실행 특강: 김교정 동명대교수(대안학교 사과나무 후원)
보조발제: 차재근 숨 대표
추진단 미션 수행 이벤트 선물 증정
7/23 추진단 5차 공원탐사 답사: 암남공원
부산시 환경국장 추진단 간담회( 시청 뒤 미락)
7/24 8월10일 6차 탐방 특강 장소 물색-영화의 전당, 영화진흥원/ 동서대 센텀켐프 등
7/25 6차 공원 탐방 및 해단식 관련 -부산은행 / 부산일보 협조공문 발송
7/27 탐사단 5차 탐방 실행 암남공원 특강: 부산대 조형성(미부 아트센터 후원)
보조발제: 김맹기 한국생태기술연구소 소장
8/ 2 추진단 6차 공원탐사 답사: APEC 나루공원
8/10 탐사단 6차 탐방 실행 특강: 강동진 경성대 교수(시청자미디어섽터 후원)
보조발제: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
탐사단 수료식 및 해단식
탐사단 5개조가 용두산공원에서부터 나루공원까지 탐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신선한 발상이 툭 툭 튀어 나와 발표가 재미있었다.
탐방이 끝나고 2부 탐사단 수료식과 해단식에 있어 조용국 BGT 이사장이 여는 인사말로서 .달팽이탐사단'과 '고원아 놀자 추진단'에 격려하고 있다.
부산그린트러스트 조용국 이사장입니다.
먼저 오늘의 이 자리가 있게끔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은 부산은행과 부산일보 ,부산시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달팽이탐사단을 지도하고 자문했던 ‘공원아 놀자’ 자문단에도 감사드립니다.
탐사단 여러분 많이 힘들었지요.(탐사단을 한번 휘 둘러 보시면서)
여러분의 활동은 격주로 보도되는 부산일보를 통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겸하여 보지 못했던 것을 여러분의 눈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해단식에 오면서 이 도시에 공원이란 것이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또 공원은 어떻게 시민에게 열려져야 할까 ?
달리말한다면 조성만 하면 공원이 되는 것은 아니란 말이겠지요. 공원의 기능과 존재이유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이 맹하에 여러분의 활동이 돋보이는 것은 공원녹지가 이 도시가 존재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도시계획의 한 분야로서 그 가치가 계속적으로 증대될 수 밖에 없는 시대적 요청이기 때문입니다.
바라건데 이런 실험은 계속되고 진화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달팽이 탐사단의 구성에 주목합니다. 서로 다른 학교 다른 학과생들이 모여 하나의 목적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생산적 활동에 임했다는 것이 이채롭고 권장되어야 할 대목이 아닌가 봅니다.
아무튼 지난 3개월의 여의 활동이 오늘로서 마감됩니다. 시에서도 여러분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정의 변화입니다. 시정변화의 최종 수혜자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다름아닌 달팽이탐사단의 노고입니다. 정말 수고했습니다.
이어 부산은행 신상구 홍보실장과 부산일보 임성원 문화부장의 인사말이 있었고, 추진단을 대표하여 강영조교수가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탐ㅅ하단에 대한 슈료증 전달이 조용국 이사장에 해 진행되었다.
각 조의 조장들이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수 료 증
부산대학교 김이슬
013/05~2013/08)
위 사람은 부산지역 공원문화활성화를 위한 공원탐방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하여 활동을 하였기에 위 증서를 수여 합니다
2013년 8월 10일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조용국 이사장
심사결과에 대한 발표는 강동진 경성대 교수가 맡았다.
행복한 공원상은 부산일보가 수여했고
더불어 숲상은 부산은행이
그리고ㅗ 푸른공원상은 3개조에 수여됐다.
부산일보와 부산은행에 대한 감사패 전달은 김교정 동명대교수와 김동필 부산대교수가 맡았다.
부산의 공원 문화 창달에 큰 힘이 된 부산은행에 드리는 감사패
부산의 공원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학생 공원 탐방이 귀 은행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다변화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녹색복지 증진을 앞 당길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3년 8월10일
부산공원 문화 활성화 달팽이 탐사단 및 공원아 놀자 추진단 일동
부산의 공원 문화 창달에 큰 힘이 된 부산일보에 드리는 감사패
부산의 공원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대학생 공원 탐방이
귀 신문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민의 녹색복지 증진과 민관협치를 앞당기는 또 다른 주체로서
부산일보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희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3년 8월10일
부산공원 문화 활성화 달팽이 탐사단 및 공원아 놀자 추진단 일동
마지막으로 추진위원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조용국 이사장에 의해 있었다.
感謝狀
경성대학교 교수
강 동 진
부산그린트러스트와 부산일보. 부산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작고도 큰 실험이 지난봄부터 있었습니다.
님의 헌신적 참여로 인해 공원으로 가는 길이 유익하고도 즐거웠습니다.
묻혀있던 역사가 싹을 틔웠고, 노약자를 위한 배려가 빛났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진정성이 더불어 행복하였기에 이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2013년 8월 10일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조 용 국
Blowin' In The Wind / Janie Frickie
출처: 다음 블로그 아름다운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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