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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이전 흔적

길에서 (12.4.16) 1. 청소년 문화학교 갈맷길 1-2코스 걷기

by 이성근 2016. 8. 23.

기획서를 써야 하는데 잘 안 풀린다.  사진도 찾을 겸 녹나무에 있던 글을 녹나무 2로  옮기기로 했다.   별도의 카테고리도 만들었다.  '이전흔적'이라고  ...그렇건만 여전히 녹나무는 남아있을 것이다.  참 얄 궂다. 암튼  2016년  폭염의 8월은 여러 가지로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부산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지난 30년간 부산의 팔월에 대한 비교 그래프는 이 도시에 살면서 이 도시의 미래를 살피게 한다. 

 

 

 

이때 장면은 한국의 길과 문화에서 주관했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이었고 그때 가이드로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한마디로 길에서 아이들의 정서를 스ㅜㄴ화시키고 가능성을 발견해보자 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당시 나도 청소년들의 현실을 길에서 풀어 줄 수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때였다. 

 

길과 문화(이사장 김주영)는 한국을 대표하는 걷는 길사업을 위한 전문화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20108월 소설가 김주영과 탐방로 및 문화계 인사를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다양한 길 관련 사업 중 청소년 여행문화학교는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걷기를 통하여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청소년 개개인의 문화자본 축적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