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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어울리기/스크랩 또는 퍼온글 106

한겨레21 임경석의 역사극장 17.5.17~20.6.15 임경석의 역사극장-박열 동지 김중한, ‘모욕적 죽음, 비극적 망각’ 1927년 2월24일 경성에서 언론 인터뷰 때의 김중한(왼쪽). 1934년 1월9일 소련 모스크바에서 정치보위부 심문을 받을 당시 초췌한 모습을 찍은 사진. 임경석 제공 스탈린 집정 시기 소련 국가폭력의 희생자 가운데 ‘유동식’이란 조선 사람이 있다. 일본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소련으로 이주한 지 5년째 되는 망명자였다. 그는 1933년 5월14일 체포당해 1년간이나 엄중한 취조를 받았다. 그는 끝내 자유를 얻지 못했다. 유죄로 간주된 그에게 극형이 선고됐다. 그리하여 1934년 5월21일 결국 총살되고 말았다. 향년 33살이었다. 유동식의 혐의는 ‘일본 제국주의의 스파이’ 행위를 범했다는 것이다. 도대체 근거가 있는 것일까? 소련 오게.. 2020. 6. 29.
6·25 한국전쟁 70년 전국 최소 169곳서 집단학살…유해로도 돌아오지 못한 수십만 희생자 2006년 진실화해위, 전국 168곳 집단매장추정 실제 발굴은 13곳 불과…유해는 1617구 수습 2014∼2020 민간단체가 8곳 380구 추가발굴 대부분 사유지·도로·택지 등으로 접근에 난항 현재 정부 대신 지자체 나서 유해 발굴 지원 올해말 재가동 예정인 2기 과거사위에 기대 정권따라 활동 제약…발굴상설기구 설립해야 9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고은리 여우굴에서 민간단체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발굴 공동조사단’ 단원들이 보도연맹 희생자 발굴을 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지는 전국 곳곳에 산재돼 있다. 학살 추정지만 170곳에 이른다. 우리는 무덤 위에 살고 있다는 말은 결코 .. 2020. 6. 25.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 이야기 녹색조경 전문가들의 합(合)이 빛나는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 과학기술인 협동조합②] 국내 1호 조경 협동조합, 녹색복지 시대 이끈다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은 40년 조경 역사와 궤적을 뛰어넘어 새로운 녹색환경을 제안하기 위해 모인 국내 1호 조경 분야 협동조합이다. 설계, 시공, 자재생산 등 조경 각 분야 굴지의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은 녹색복지와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춰 조경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래 조경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트렌드와 아이템을 제안함으로써 조경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있다. 녹색복지 시대를 이끌 국내 1호 조경 협동조합 서울 양재동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이사장 황용득) 사무실 한쪽 벽면에는 올해 조합이 야심차게 개발한 벽면 녹화제품, 이른바 ‘수.. 2020. 6. 8.
대초원의 노래, 후미 창법 걸어서 세계음악속으로] 대초원의 노래, 후미 창법By 챠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다’. 어쩐지 조금 촌스럽고 90년대 광고 카피 같은 문구지만, 아마 회색 도시에서 살아가는 누구나 한 번쯤 되뇌어봤을 법 한 말이다. ⓒ. Pixabay그래, 도시는 언제나 바쁘다. 나무가 헐벗고 기나긴 잠에 .. 202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