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480 22년 6월 20.6.8 나도 당신을 사랑한 것 말고 없어 늘 두려워 했던 건 당신에게 해가 될까 하는 그 마음뿐이였어 욕심 않부리기도 했는데 안 보면 보고 싶고 보면 안고 싶고 헤어지기 싫어 욕심을 버릴수가 없잖아 2022. 6. 30. 22년 5월 사랑, 그 백년에 대하여- 김왕노 이별이나 상처가 생겼을 때는 백년이 참 지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 쓰린 몸에 감각에 눈물에 스쳐가는 세월이 무심하다 생각했습니다. 백년 산다는 것은 백년의 고통뿐이라 생각했습니다. 차라리 상처고 아픔이고 슬픔이고 다 벗어버리고 어둠 속에 드러누워 있는 것이 축복이라 했습니다. 밑둥치 물에 빠트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엉거주춤 죽어지내듯 사는 주산지 왕버들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알고부터 백년은 너무 짧다 생각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익히는데도 백년은 갈 거라 하고 손 한 번 잡는데도 백 년이 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마주 보고 웃는데도 백년이 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백년 동안 사랑으로 부풀어 오른 마음이 꽃피우는데도 백년이 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사랑 .. 2022. 6. 1. 장모 기일(陰 4월16일) -3년만에 찾은 김해 한림 2022. 5. 17. 산내 여여재에서 국화 석탄주 나누며 2022. 5. 3.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