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24년 4월 다시 이팝꽃이 피고..

by 이성근 2024. 4. 29.

 

BRT가 도시 주류 교통시스템화 되는 과정에서 고려하지 못했던 가로녹지축의 문제를 제기하며 BRT 버스 정류장의 녹화 정당성을 보여주고자 마련했던 사진전이 시작됐다. 모두 62점이 전시중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조성 과정 전후 나타난 문제와 국내외 사례를 담았고 시민들의 반응은 좋다. 공을 들인 보람이 있다. 오는 12일 관련 세미나가 준비되고 주목할 만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

202441

 

오늘은 4.3 추념 70주년

사무실 입구 동백나무 세 그루 꽃이 만개하여 하마 지고 있다. 떨어진 꽃들은 무심히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해 보았다.

나는 저 가혹한 확신주의자가 두렵다

가장 눈부신 순간에

스스로 목을 꺾는

동백꽃을 보라

지상의 어떤 꽃도

그의 아름다움 속에다

저토록 분명한 순간의 소멸을

함께 꽃피우지는 않았다

모든 언어를 버리고

오직 붉은 감탄사 하나로

허공에 한 획을 긋는

단호한 참수

나는 차마 발을 내딛지 못하겠다

(문정희 시 동백꽃 에서)

부산그린트러스트 42차 이사회 김형양 이사장과 이청산. 김경조 공동대표가 같이 자리를 했고 힘을 싣기로 했다. 이 보다 경사스러운 일이 있는가. 오늘 1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위원장 윤종면)와 공원일몰제 및 금정산국립공원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필) 선출했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응원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뒤에 덧붙이는 부산지역 공원일몰제 문제 해소 1천인 시민선언 동참을 부탁드린다 다음주 월요일 4.9일 발표를 하고자 한다, 동참 인은 bgt2009@hanmail,net 또는 442-3326 소속과 이름 남겨주시라

부산지역 공원일몰제 문제 해소 1천인 시민선언

-6.13 지방선거 후보들은 공원일몰제 해결을 공약으로 채택하라-

산들이 옷을 바꾸어 입고 있다. 연두빛에서 초록으로 차오르는 이 색깔은 기대어 삶을 영위하는 모든 생명에게도 축복이다. 또 그 자체가 희망의 상징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길 수 있다. 지난 2000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기초하여 미집행도시계획시설 도시공원이 20207월 해제되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지게 된다. 해제되는 것은 도시공원 뿐만이 아니다. 대규모의 면적을 가진 유원지와 녹지도 같이 풀린다. 그 면적이 자그마치 영도구 크기의 4배를 넘는다.

어처구니없게도 우리는 그 해제가 몰고 올 재앙을 지켜만 보고 있다. 지금 대상 도시공원과 유원지들은 시한부 목숨이나 같다. 20207월 떨어질 단두대 위에 도시공원들은 서 있다. 참담한 일은 위기에 처한 이 도시공원을 사들일 돈이 없다는 것이다. 마치 병든 자식 약 한번 써 보지 못하고 죽어가는 처참을 지켜보는 심정이다.

그 자식의 평소 몸가짐과 마음자리가 누구나 일러 칭찬하고 본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면 그 부모 된 자 피눈물을 쏟을 일 아닌가. 도시공원이 그와 같다. . 간접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능이며,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각종 환경기능과 동.식물의 서식처 등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을 도시공원은 수행해오고 있다.

그렇다. 개발지상주의가 만연한 이 도시에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옥죄어 오는 이 도시에서 도시공원은 그나마 시민의 기댈 자리였고 숨쉬는 재충전 장소였다. 이 보물을 포기할 것인가. 이 도시의 구성원으로 살면서 저 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획득해야 할 목표는 다르지만 도시공원의 존재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었고, 누구에게나 하나같은 혜택을 제공해왔던 측면을 고려하지면 도시공원 살리기는 이 도시에 적을 둔 시민이라면 마땅히 관심가지고 살려내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남아있는 시간은 2년 남짓,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다시말해 벼랑 끝에선 도시공원을 살릴 길은 있다.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현행 관련 법의 개정과 중앙정부의 결단, 지자체들의 강력한 의지, 지주들의 공공선에 대한 기여가 만난다면 도시공원은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미 지난 17대 대선에서 대통령이 약속한 바도 있다.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임하는 후보들이 그 의지를 공약으로 표출할 때다. 도시공원은 당리당략의 차원이 아니다. 따라서 6.13 지방선거는 위기의 도시공원에 희망을 주는 선거로 자리매김되어야 한다. 이 희망을 거부할 후보가 있는가.

우리는 도시공원이 해제되고 개발로 인해 사라지면서 야기할 침묵의 봄을 거부한다. 그 시험대가 6.13 지방선거다. 이에 우리는 각당과 후보들이 이에 대한 입장의 천명을 요구하며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우리의 주장

1. 부산지역 각 정당은 6.13 지방선거에 있어 도시공원일몰제 해소를 주요 의제로 채택하라

1.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도시공원 일몰제 해소를 공약으로 채택하라.

201849

부산지역 공원일몰제 해소 촉구 1천 시민서민 선언 참가자 일동

201843·

 

이 도시도 한때는 울창한 숲이었다/ 이기철

이 도시도 한때는 울창한 숲이었다

저 빌딩도 한때는 부드러운 흙과 소낙비를 기다리는 나무들이었다

이 쓰레기 매립지도 폐차장도

한때 우리의 맨발을 받아준 꽃밭이었다

우리를 잠시 그 자리에 서게 하는 신호등의 네거리도

한때는 파꽃 피는 채소밭이었고

뒹구는 고철덩이도 한때는 번쩍이는 은이었고 철이었다.

둥치가 썩은 전나무도 한때는 크낙새의 놀이터였고

지금은 톱날에 잘려 나간 앵두나무도 부리가 여린

박새의 집이었다

한때는 그 숲 사이로 아름다운 짐승이 지나갔고

목걸이를 건 여자들과 팔뚝에 힘 오른 남자들이

팔짱을 끼고 지나갔다

바람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은 거기서 시를 썼고

나무의 숨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그 곁에서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이제는 아무도 쓰레기 매립지와 폐차장 곁에서

노래 부르지 않는다

이 도시를 파괴한 사람들도 우리 자신이듯이

이 도시를 나무와 숲과 새의 요람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도

우리 자신이다

한때는 이 도시가 숲이었고 나무였음을 증언할 사람도

201943

 

확실히 빠르다. 전반적으로... 개화시기가 ... 장딸기(4.2)며 줄딸기(3.16).... 매년 체크 해보는 바 ... 제비도 보였다

.202143·

 

늘 아쉬운 건 시간이다. 비는 불편하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자가용이 없는 내게 가덕은 항상 멀다. 오늘은 대항 월분바위 근처에서 수달의 배설물을 다수 발견하기도 했다. 이렇게 찾아다니면 나온다. 일대의 수달 개체는 얼마나 될까. 수달 뿐이 아니다.

그나저나 어제 knn이 보도한 가덕신공항 이착륙 시물레이션 보도는 참으로 가증스럽다. 가차없이 제거된 가덕 남쪽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7천년 역사문화 생태 보고 (寶庫)에 대한 도륙( 屠戮)이다. 그 원한(怨恨)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시인들은 다 어디 갔노 ?

https://www.youtube.com/watch?v=MduydB7d8eA2021

2144

·

4.3날 쓰즙이라는 청년 모임과 가덕 국수봉을 찾았다. 20~30대 중반 까지의 직장인들이었다. 근래 만난 그릅 중에 앞으로도 계속 연을 이어가고 싶을 만큼 매력있는 친구들이었다. 이들은 전날 외항포 해안을 정말 깨끗하게 만들었다. 밤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낀 바 생각들이 밝고 도전적인 것에 내심 감동받았다. 비운동권이지만 그들은 자신들만의 목적의식으로 세상에 보탬이 되고자 했다.

그런 자세는 국수봉 트레킹 때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산행길에 묻혀 있던 온갖 쓰레기는 다 줏어 담았고 그 출처를 기록하기 까지 했다. 그리고 예정에 없었던 국수봉과 남산봉 사이 누군가 쳐놓은 올무제거 작업까지 제거했다. 숫하게 오갔던 길이지만 2mm 와이어 올무는 나도 처음이었다. 뭘 잡을려고 설치했을까. 발버둥 치는 4발 달린 야생의 생명이 떠올랐다.

원점회귀 마지막 지점에서 그들은 장차 사라질 외양포 소나무 거목들에게 제발 무사하세요 하고는 인천이며 대전 등으로 돌아 갔다. 나는 그들의 모습을 며칠 전 후배가 준 카메라에 담았다. 확실히 화질이 달랐다.

4.9 '동백군락지에서 가덕의 안부를 묻다'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다. 아침 10시까지 외양포 전망대 주차장으로 오시면 된다.202244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소속 후보를 제외하고 모든 정당(더불어 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조국혁신당, 새진보연합)과 후보(박재호, 이현, 노정현, 유동철)가 수용을 답했다. 지난달 18일 시민운동본부가 황령산 보전과 관련 공약채택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고 그 결과 발표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었다.

각 시당과 후보들에게 물었던 의제는 세대 간 환경 정의·생물다양성 보존 공약 채택 황령산 난개발 백지화 공약 채택 보전 녹지로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특별기금 마련 공약 이행 여부 공개 및 검증 다섯 가지였다.

총선에 변화에 예고되고 있고 사전투표 첫날 집계가 역대 최고라 한다. 그 결과가 기대된다. 황령산 보전을 공약으로 채택한 후보들의 선전을 희망한다.

운동본부는 총선 후 42011시 황령산 정상에서 시민도토리 알박기 대회를 연다. 그날 당선자들을 초대하고자 한다. 문화행사 곁드려 도토리 알박기를 신나게 벌이고자 한다.

행사 개최 목적과 메시지는 투박하게 표현하자면 너거는 뭉개고 박살내지만 우리는 어이들과 더불어 심고 지킨다는 것이다. 행사는 지구의날 기념을 겸한다.

202445

·

201746

 

지구의 날 자성대공원에서 나무심기를 계획하고 있는데 거리두기 수위가 어찌될지 모르겠다. 현장 답사 겸 산책 겸 돌다가 활짝 핀 튤립보고 언잖았던 마음도 지우고 그 도둑(튤립 캐간)을 용서한다.

긴가민가 하는 나무 한 그루 있었는데 나무의 정체를 알았다. 서어나무였다. 놀라운 확인이었다. 자성대 자생 수종으로는 곰솔, 푸조, 팽나무, 말채,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있는데 서어나무의 존재로 이 작은 공원의 과거 식물상은 어땠을까 궁금해졌다.

오늘은 76회 식목일이었다. 문대통령은 탄소중립을 강조하며 어린이들과 나무를 심었다고 뉴스가 전하며 2050년까지 30억 그루를 더 심어서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계획이라 했는데 ... 가덕 신공항으로 사라질 그 많은 나무는 어쩌노 싶다. 흔히 보는 그런 숲이 아닌데 ...

의미있는 기사 하나 공유한다 가습기 살균제. 석면 피해자를 위한 추모의 숲 이야기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55234&ref=A

202146·

 

간만에 집에 있는 풀들과 마주했다. 언제 데꼬 왔는지 기억에 없는 낯선 베들레헴(오니소갈럼 Ornithogalum dubium ) 이란 애가 꽃잎을 열며 인사했기 때문이다 . 이름을 잘 몰라 니 누고 했다.

베란다에 자라는 풀과 나무는 한 20여종 된다. 절반은 산과 들에서 씨받아 키운 거고 베들레헴이나 아비스같은 아들은 어디서 얻어와 키우는데 대면대면하다. 특별히 챙기는 아가 자귀나무다. 사연이 있는데다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니 5.14 개화했다. 올해는 언제 그 모습 보여줄까. 달빛 아래 가슴 저린 연분홍 그 빛깔.

, 내일은 가덕 국수봉 연초록 숲에 취할 일이다

202146

2022년 4일 

부산시청 지하통로에서 전시했던 BRT 정류소 도심 녹지축 전환 국내외 현장 사진전이 끝났다. 토요일 시청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제법 있었다. 유심히 지켜보는 가족들이 많았고 설명을 곁드려 안내하니 몰랐다며 정류소의 정원만들기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전시기간 중 한겨례와 문화일보가 많은 관심을 가졌고 한겨레는 기자와 더불어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전시 목적을 확실히 알겠다고 했다. 선거기간중이라 언론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두 신문이 집중 조명해주리라 본다. 위로가 되었다.

철수를 하면서 전시장에 깔아 놓았던 꽃들은 관람객들에게 나누어 주고 시든 놈들을 데려와 듬뿍 물을 주었더니 수구렸던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사무실이 다시 빛난다. 일부는 나의 자전거 전용 주차대에 깔아 놓기도 했다.

4월은 되돌려 놓는 시간이다. 더불어 미소 짓는 봄을 기대해 본다.

12() 오후 4시 양정 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세미나 참석을 요청한다. 진짜 와 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 때문이다.

202447

 

달이 소원을 들어줄 듯 하면서도 잘 안들어 주는 것 같다.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닌데

그래서 다시 빌어 본다. 어요 좀 봐주라. 같이 살자

202048·

 

몸은 피곤하지만 흡족한 하루였다. 가덕 국수봉 동백군락지며 동남사면에 뿌리내린 백살 넘는 졸참, 굴참, 느티, 고로쇠 들이 극상의 숲을 이루고 있었다. 흉고 직경 80(2.5m) 이상의 덩치들이 흔했고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전국 내노라 하는 잘생긴 숲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부산의 보물이다. 나는 이 아름다운 숲을 전국에 자랑하며 가덕신공항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 숲의 슬픈 미래를 전한다.

간만에 마주한 가덕 대항의 밤

선거결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줄ᆢ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곱씹을 아픈 기회를 준거라 본다.

시간 많지 않다 180. 제대로 하먼. 좋겠다

202148·

 

대선 후보들이 공원일몰제 공약은 받을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들린다. ?

201749·

 

민주공원 사료관 부지 적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현장을 꼼꼼히 보았다. 이른바 일장 일단이 분명 있다. 자료 숙지와 관계기관 설명도 경청했다. 그리고 판단했지만 나 보다 눈 밝은 이 있을 것 같아 올려 보았다. 의견 주시면 참조하겠다.

202049·

 

새벽 집 뒤 통일동산 산책길에서 만났던 딸기 3총사 입니다. 장딸기 ,산딸기, 수리딸기 .... 졸린 눈 비비며 마지못해 따라나섰던 우리집 막둥이와 5월을 기약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각시붓꽃 봄 이름으로 안부전합니다.

2014411

·

지난 번 번개 꽃심기 행사가 비로 연기 되었다

결과적으로 그날 비는 거의 오지 않아 기상대 예보에 속았던 것인바 하여 413() 오후 2~4시 다시 날을 잡았다.

시간 되시는 분 유엔문화마을로 오시면 되겠다. 식재 화초는 그림과 같다,

2018411

 

가덕의 바다에 샛바람이 불고, 숭어 따라 상괭이(34마리 발견)들도 왔다. 수달도 포식한다. 접근 가능한 해안을 살피면 수달의 배설물이 쉽게 발견된다. 바다와 숲, 그리고 사람살이 엉뚱한 욕심 안부리고 사는 이곳에 신공항이 들어오면 대항이고 새바지고 외양포 , 국수봉은 신항매립지처럼 된다. 주민들은 새로운 집행부를 만들고 결사반대를 내걸었다.

2021411·

 

봄의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는 가덕 국수봉 백년 숲. 소사나무군락과 동백군락지에서 오후 한나절을 보내고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서 대항에 들려 도다리쑥국에 숭어찜 안주 삼아 소주 한잔으로 마감한 하루 ...아 하마 이팝나무가 꽃을 피웠다.

202349·

2024.4.11

 

선거 직후라서 어찌될련지 모르겠다.

특히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은데 ... 주목 받을 만큼 자신있다.

시민사회도 관심가졌으면 한다.

작년 환경의 날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는 3가지 특별 의제를 채택한바 있다. 동서고가를 뉴욕하이라인처럼 만드는 것 둘째, BRT 버스정류소의 도심선형녹지축 만들기 세번째가 55보급창의 공원화와 동천재생이다. 그중 BRT 정류소 녹지축을 12일 발표한다.

한겨레신문이 앞서 소개를 했다. 하지만 후속타는 12일 밝힌다.

https://www.hani.co.kr/arti/area/yeongnam/1135746.html

202449

 

년에 서너 번 정도 달이 창 넘어 마루까지 달빛을 깔 때가 있다. 요 며칠이 그런 날이었다. 누워서도 달이 보인다. 그러면 떠오르는 생각들 머리맡에 둔 메모지에 두서없이 적는다. 어떨 때는 시가 되기도 한다. 이런 밤이 좋다. 지난 밤이었다.

아침 출근길에 마주한 이팝나무...여러 그루 중에 한 나무만 하마 꽃이 만개했다. 어지롭게 흘러가는 욕된 인간 세상에 어김없이 잎내고 꽃피우는 저 정성을 헤아린다면 허수로이 살 수는 없을텐테 ...

다 저녁 먹구름 몰려오는 하늘 ... 밤새 쏟아질 비에 ... 이팝꽃들 또 우수수 떨어 질려나 ..2023411·

 

 

다시 호랑쥐바귀 날아와 운다

한 밤 중서 부터 새벽녁까지 휘파람 소리 휘익 휘익

문현동 통일동산 솔숲 어디매

봄 밤을 운다.

흡사 그 어버이들 아이들 혼백찾아 깊은 바다 어디고 헤메는 밤

가슴 터져 나오는 그 한맺힌 소리같은 울음

그 밤에 나도 울고

오늘은 그숲을 걸었다. 유난히 양지꽃 눈에들어

세월호 추모 노랑 리본인듯 가슴에 달아 본다

2015412·

 

주말에 작심하고 고향에 다녀왔다.

날조한 인혁당 사건으로 희생된 이수병 선생의 기일이었기 때문이다

나선 걸음에 백산과 망우당의 생가까지 돌아보고

귀가길 이병철의 생가까지 ...

같이 갔던 일행 말고는 방문자가 전무했던 것에 비하면

호암의 생가는 차떼기 방문이 이루어 지고 있었다.

그렇다 한번쯤은 49일 그날의 목숨들을 기억해 주었으면 해 본다

더욱이 내일은 선거날 아니든가 2016412

 

 

다시 피는 꽃으로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부쳐

하마 십년이 지났다

민예총 주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장 부산역

사느라 바빠 이제 1년에 한 번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시민문화제 참석하여

진혼무와 음악극, 노래와 시를 통해

그날을 만났다

아직도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은 요원하고

시나브로 우리들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는

안타까운 세월

그 눈물

그대 기억하시는가

잊지 않겠다 약속했던

나를 만났다

아니 그날 416일 그대들 만났다

그 하늘

낮에 나온 초승달 하나 떠 있었다.

2024413

암담한 현실에 변화의 바람이 되어 준 모든 분들과 그 앞에서 깃발 들고 뛰었던 선수들의 노고에 수고의 덕담과 고마움을 전한다. 더불어 기분 좋은 아침이다.

스위치 백 / 복효근

기차가 앞만 보고 돌진한다고 말하지 말라 태백산을 넘어가는 기차를 타보았는가 동해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 전라선 야간 열차를 탔다가 기차가 영동선 홍전역에 들어서 갑자기 뒤쪽을 향해 거꾸로 되달릴 때 황당한 가슴을 어찌하지 못한 적이 있다 그러나, 한없이 물러섰던 기차가 다시 앞으로 치달아 영동선 홍전역과 나한정역 사이 태백준령을 그렇게 지그재그로 넘는 걸 알고 다시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다 기차가 태백산을 넘는 방법, 스위치 백이라고 하던가 후진의 힘이 기차를 태백너머로 밀어올린다 이제 어느 날 갑자기 나의 길이 나를 뒤로 끌고 갈 때 죽을 것처럼 놀라지 않기로 한다 기차를 타고 태백을 넘어보면 안다 깜깜한 가슴 깊이 처박힌 태양이 후진의 힘으로 산너머 동해 저 너머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어둠 속에 깨어 퍼덕이는 정동진의 바다새들도 스위치백으로 날아오른다.

2016414

 

급하게 받은 현장 사진 공유한다.

환경부와 LH는 당장 공사 중단하라 !

금정산 양산 동면 장군봉 아래 LH사송신도시 개발이 엉터리환경영향평가로 말이 많았다. 부산경남지역 환경단체가 문제를 제기하고 작년에는 두 차례의 합동정밀조사를 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지난 10년 사전 사후 영향평가서에 보이지 않고 기록에도 없던 수달, , 담비 등 멸종위기종 다수가 조사되었지만 사업장 이격거리 운운하며 무시됐다.

이중 공식 기록으로 채택되지 못한 도룡뇽이 공사 강행으로 인해 떼죽음 당하고 있다. 그 도룡뇽은 지구상 부산 인근에만 사는 고리도룡뇽이다. 최근 DNA 분석이 이를 증명했는데 감독기관 환경부, 낙동강유역청 이나 시행사 모두 니미락 내미락 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한시가 급하다. 제발 말 좀 들어라.

현재 사업장을 관통하는 하천은 낙동강과 합류하는 양산천의 지류인 다방천을 비롯 장군봉 발원 계류 물길 4~5개 있다. 여기에 고리도룡뇽과 꼬리치레 도룡뇽 등 3종의 도룡뇽이 살고 있는데, 이들의 서식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막공사로 인해 몰살 직전에 처했다.

만일 현재처럼 배수 중심의 콘크리트 관로와 맨홀, 호안 석축쌓기로 마무리된다면 더이상 이 멸종위기종을 구제할 방법이 없다. 2021414·

 

한겨레 21과 가덕 100년숲을 찾았다. 남산봉 벼랑끝에서 발견한 수상한 작업선들 ... 지난 주말에 없던 것들이다. 한동안 지켜보니 활주로가 놓일 국수봉 동사면 난바다 쪽이다. 연약지반을 조사함인가.

주민생존대책위원장이 18일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설명회가 있다며 귀뜸해 준 말이 떠 올랐다. 작년 평가항목과 내용 선정 당시 저 앞바다에 산호조사를 적시하고 가덕 국수봉 식물상과 상공을 관통하는 이동중 맹금류 조사 등을 제기한 바 있는데 .. 저 자들은 뭐란 말인가.

시방 100년 숲에는 전에 없는 현상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전에 없이 붉게 토한 동백의 개화라든지, 또 느티나무의 씨가 일제히 발아하여 오르내리는 계곡부 길 바닥이 새파랗다. 끔찍한 대학살에 대한 위기를 감지한 것일까

.2023414

 

한동안 같이 있을 시간이 없을 막내와 더불어 기장 윌전과 죽성을 다녀 왔다.

그리고 아들의 고민을 나누었다. 그런 시간을 평소에 일상화 하지 않았던 스스로에게도 반성의 시간이 되었다.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ᆢ ㅎ 가보면 안다. 부자가 이구동성으로 내린 결론이었다

2024415

 

세월호 참사 4주기 날, 부산그린트러스트 교육실에서 공원일몰제 대응 부산연대체 결성 준비 간담회가 있었다.

결정 사항은 1. -연대체 이름: 2020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이하: 부산시민행동)

2.-결성 기자회견일: 2018430() 오후2시 부산시청에서 가지기로 했다.

3-단체참여 범위: (현재 참가의사를 밝힌 단체 부산시민행동의 활동 목적에 동의하는 단체.기관 이면 결성 이후에도 수용

4. -활동기간: 20184~20208

5. -당면활동: 2018420() 11/ 시청광장 기자회견

부산지역 공원일몰제 문제 해소 1천인 시민선언’(-6.13 지방방선거 후보들은 공원일몰제 해결을 공약으로 채택하라)

2018430() 14/ 부산시청

‘2020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 결성선포 기자회견을 가지기로 했다.

천인선언은 현재 약 400명 정도 참여했다. 나머지 600명에 동참을 부탁드린다.

2018416·

 

인도를 줄이고 가로수는 없애는 BRT의 존재 이유는 뭔가.

대관절 멀쩡한 차도는 놔두고 만만한기 인도고 가로수인가 이러고서 보행도시 운운한다는 것은 기만의 극치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은 분명히 이런 식은 안된다고 했고 언론은 이를 수차에 걸쳐 보도함으로써 문제가 제기되었음에도 강행함에 있다. 오늘도 부전사거리 교통섬 이쁜 숲 하나가 또 사라졌다.   이제 BRT 공사는 서면으로 향한다. 입에서 욕이 끓어 오른다

2019416

 

수치스럽고 참담한 밤이었다. 만일 내가 나갔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어문 생각도 해보았다. 아무튼 사후 평가가 나오겠지만 부산 참패의 이유는 헤아려지고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것 같다.

개인적 위안이라면 도시공원 일몰 해결과 문제 해소에 열심이었던 광주 정의당의 강은미 비례후보 그리고 탈핵 에너지전환을 위해 비난을 감수하고 더불어시민당 이름으로 출사표를 던진 양이원영 후보가 국회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그들의 역할을 기대한다. 낙선했지만 선전했던 이들에게는 위로의 말 전한다.2020416

 

군부대 출입을 통보 받고 갔던 가덕 최남단 등대

아플사 여기는 죄다 철책으로 접근이 차단된 곳 어떤 친구들을 만날까 잔뜩 기대를 안고 갔다가 허탕쳤다 쩝

발품이 안타까워 외양포에 들려 막 핀 쥐오줌풀 만난 것으로 허전함을 달랬다.

2021416

다시 4.16

-8주기-

잊고 있었다

한밤중 호랑쥐빠귀가 울지 않았다면

이팝꽃이 말해주지 않았다면

그래도 기억하는 이가 없었다면

여느 날과 다를 바 없는 416월이었다

잊지 않기 위해

오늘은 그날의 영상을 보았다

8년이 지났지만

다시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 눈물, 2014년 그날 눈물과 같았다

배가 뒤집어 지고

배가 가라앉고

배를 건져내었어도

진상은 규명되지 않았고

진실은 떠오르지 않있다.

8년이 지났다

2022416

배다지 의장님

-민족자주 단호쟁취에 부쳐

 

살아 생전에 참 멋진 분이었다

유머가 있었고 여유가 있었다

물러서지 않는 단호함은 기본이었다.

하여 의장님 앞에서는

이런저런 이력에 명함 꺼내지 말라

아흔 해 걸어 왔던 길

유년에서 황혼녁 저문날에 이르도록

한번도 비켜선 적 없었다

한길이었다.

그 사실이 고맙고 고마워

마지막 행보,

고개 숙여 배웅했다.

이제 그림자 없는 발자국으로

언제까지나 우리들과 동행할

그 나라로

2024416

황사가 자욱한 날이었다.  이마트 주차장에서 바라 본 문현동 통일동산 주변 

잘 있제

다시 이팝나무 꽃이 피고

새삼 그리운 하늘이다

그리하여 다시 열어보는 카톡

닿지 못한 사연은 첩첩 쌓여 있지만

나는 다시

잘 있제 라고 그대 안부를 묻는다

2024417

 

19대 대선 선대본 정책책임자 초청 토론회

부산지역 핵발전소 현안,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한다.”

- 일시 : 2017421() 10:30~12:30

- 장소 : 부산일보 소강당

- 주최 : 탈핵부산시민연대, 부산그린트러스트, 부산일보

- 사회 : 김준한(탈핵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 토론회 참석 대상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정책 책임자

2017418·

 

주말 올해 첫 공원의 친구를 스타벅스 직원들이 열었다. 스타벅스는 3년째 나루공원을 꾸미고 있다. 그들의 열정이 빛난 하루였다. 그렇다 누군가는 이렇게 또 봄을 나눈다. 조만간 마스크를 벗는 날이 온다면 더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을 것이다. 어떤 그룹이라도 좋다. 시민이 가꾸는 공원 듣기에도 보기에도 좋지 않는가.2022418

 

가덕신공항 사전타당성 보고서가 일부 노출되었다. 결과적으로 B/C (비용대비 편익비율)가 사업성 없음을 말하는 0.512035년 완공이 알려지자 지역 시민사회가 반발(4/13)하고 지역 언론은 엉터리라고 했다. 항공마피아의 본색이라고 까지 했다. 어처구니없다. 사타조사는 중앙정부와 부산시가 공인한 기관에서 수행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가덕신공항 건설은 입지와 기능에 심각한 결함이 확인되었고, 설령 완공된다 하더라도 부산시가 노래했던 기대효과는 심하게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천문학적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려한 바 대로 였다.

그럼에도 정부는 조만간 대통령이나 총리 주관 하에 국무회의를 열어 예타 면제를 의결할 것이라는 끔찍한 시나리오가 예측되고 있다.

적나라하게 문제가 드러났는데 강행하겠다는 것은 목전의 이해에 급급하여 모든 것을 망치는 행위다.

이는 정상이 아니다. 길이 아닌데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냉정해야 한다. 퇴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도 직시해야 한다. 이 점 윤석열 당선자도 예외일 수 없다. 진짜 이러면 안된다. 밀어부치기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로 만들고 그 책임은 외면한다면 ...끔찍한 일이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도 기자없는 기자회견이었다. 반드시 기억하겠다.

2022418

 

시방 사무실 앞 ...일들은 때때로 한꺼번에 몰려 온다.

그래도 봄빛이 있어 좋다.

2023418

노을공원 시민모임에서 보낸 도토리가 왔다. 선별 작업을 마치고 물에 담군 다음 말리는 중이다. 대충 헤아려 보니 약 12천개 쯤 된다. 이중 3분의1은 야생동물에게 주고 나머지를 시민들과 더불어 알박기를 하는 것이다. 100%는 아니지만 열에 일곱 개는 보름이면 잎을 낸다. 이 얼마나 오묘하고 장한 일인가.

지인들에게 참가를 독려하지만 내 맘같지 않다. 420일 지구의 날 in 부산 황령산에서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한 알의 도토리가 되어 더불어 숲이 되길 희망한다.

메시지는 선명하다. 너거는 허물지만 우리는 나무가 되어 지키겠다 는 것이다. 모르긴 해도 도토리는 알 것이다. 황령산을 파괴하는 자와 지키고 살리는 사람을 ... 그리고 기억할 것이다. 아무튼 이 봄날 가족들과 혹은 동료들과 소풍 삼아 황령산 봉수대를 찾아 주시라.

2024418·

 

센텀 초등학교 어린이 149명이 오늘 나루공원의 친구가 되어 꽃길을 만들었다.

지구의 날을 앞두고 공원의 친구도 되고 아픈 지구도 살리는 행동에 동참한 아이들은 너무 이뻣다 .

공원의 친구 누구나 될 수 있다. 나루공원에서 우리 만나자

2016419

 

싹쓸이 라는 것을 해보았다. 내일 황령산 시민 도토리알박기 대회 때 참가자들에게 배부할 도토리며 간식과 행사리플렛을 넣어줄 종이 봉투가 필요했다. 출근하며 집근처 다이소에서 첫구매로부터 시작하여 사무실 반경 2Km 다이소란 다이소는 다 흟다 보니 본의 아니게 무지봉투를 있는대로 다끌어 모았다. 비닐봉투에 넣어 줄수는 없지 않는가.

얼마나 올지는 모르겠다. 조바심내지 않기로 했다. 걱정인 것은 황사 하늘에 비까지 예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상부 문화 행사는 최대한 신속한 진행을 하기로 했다. 도토리 알박기는 예정대로 오가며 할 것이고 대신 야생동물의 먹이 주기도 곁드렸다. 일종의 이벤트다. 진구 황령산 전망대 난간에서 참가자들이 3천개의 도토리를 산 아래로 투하하는 퍼포먼스라 할 수 있다. 멧돼지며 다람쥐를 비롯하여 어치같은 새들이 먹어라고

한편 지난 가을 가덕도 백년숲에서 채취한 굴참나무 도토리는 별도로 알박기를 할 예정이다. 비소식 어쩌면 도토리들에게는 굳뉴스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설명-범일동에서 서면 자전거를 타고 가며 만났던 가로수들의 모습이 참 거시해서 담았다.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

2024419

 

 

도토리의 꿈은 뭘까. 연년세세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도토리를 품는 것 아닐까. 황령산 시민 도토리 알박기 대회가 우중에도 불구하고 강헹되었다. 시민, 참여는 저조했다. 날씨탓으로 돌리며 일당백이라 했다. 실제 그랬다. 마하사 출발팀은 배부된 도로리를 다 채우고 혹시나 싶어 추가로 준비해 간 물량까지 거의다 심었다.

모든 심는 다는 것이 그러하듯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는 행위이기에 재미나 했고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초등학교 5학년2힉년 두딸과 참여했던 서연엄마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했다. 더욱이 지구의 날 기념 아닌가

비는 문화행사 시작하면서 쏟아지기 시작했고 시방까지 줄기차게 내리고 있다. 그 빗 속에서 다짐했다. 아무리 의미깊고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비오는 날은 쉬는 것으로 ... 능력 밖이기 때문이다. 거기디 오기로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미안하다며 문자나 톡을 보냈던 수많은 분들에게 심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무튼

피날레는 예고한 바대로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으로 도토리들을 날렸다. 짜릿했다.

자리를 빌어 몇 날을 발품 팔았던 황령산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운영위원들에게 수고와 감사를 전한다. 아울러 빗속에서도 꿋꿋히 에나 더 즐기자며 흥을 돋구웠던 IC밴드 황태현을 비롯하여 서정우 시인 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부산시민행동 강호열 공동대표와 더불어 황령산 도토리 알박기 선언문을 읽었던 연포초등학교 5학년 안서연 양에게도 ^^ 2024420

 

보고 싶다

이 봄날

잎 다투어 나는데

2020420

 

지구의 날 기념 부산환경의제 시민행동 이어걷기 5구간 광안리~오륙도선착장 .. 곡우날 비가 오는 것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하필이면 그리고 너무 세계 왔다. 그럼에도 참가단체들이 내건 구호는 선명했다. 도시공원 일몰 반대한다. 해상케이블카 반대한다. 난개발 이기대를 보전하라 . 2020421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성근 사무처장의 환경 특히 나무, 공원에 대한 독전(獨戰)적인 애정에... 미안하지만 밥상에 숟가락 하나 놓듯이 내 꿈을 덧붙이고 싶다.

내가 꿈꾸는 도시공원 아니 '공원'자 안붙어도 앞산, 뒷산, 남산, 북산, 무슨 숲 등등 뭐라도 좋은데, 우리도 남의 나라에 있는 이런 공원 가질 수 없을까. 한줌 땅에도 부들부들 떨어대며 콘크리트를 부어대는 내 나라에서.. 십시일반도 좋지만 돈많은 누가 땅 좀 많이 사서 확 나무 심어서 기부하면 지구가 없어질 때까지 온갖 좋은 이야기와 함께 그 이름이 함께 할텐데. 이제 그런 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부자도 시민에 기반하니, 많은 시민이 숲 공원을 원해야 될 일이다.

Central Park New York, Hong Kong Park, Lumpini Park Bangkok, Stanley Park, Vancouver 문태영 41.4.21

 

5월 임시 개장을 앞둔 해운대 수목원

석대쓰레기 매립지의 변신이다. 우여곡절 많은 땅이다. 지금 이곳에 정말 필요한 것은 뭘까. 이대로 괜찮을까. 내 눈에는 아픈 나무들이 먼저 보였다. 원래 살던 곳을 떠나 이곳으로 뿌리가 옮겨지면서 터가 맞지 않아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나간 나무들, 전철을 밟는 수종들이 있는 반면 잘 버티는 수종도 있다.

새로운 나무들이 실려오고 식재가 이루어지지만 그들의 앞날을 예측할 수가 없다.

조기 개장이라고 판단 했고 실제 그렇게 결론났던 부산시민공원이 겹친다. 생각이 많아 진다. 좀더 완성도 높은 상태를 희망한다.2021421·

 

환경부가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에 번식하거나 이동 중 멸종위기종 조류에 대해 한겨레 신문과 신경전인 것 같다. 기사가 계속 생산된다. 딱하다.

환경부 존재 이유가 뭔가. 뭐 딴나라 환경부도 아니고 있는 걸 있다하는데 애써 평가 절하하려는 표정이 딱하다.

솔직히 그동안 한겨레에 대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취재의 결이 다른 조중동을 고맙다 하기도 그렇고, 또 그렇다고 이런 사실에 대해 입 닫고 있는 지역언론을 쳐다 보기도 부담된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가덕의 생태적 진실을 보도해주는 한겨레가 기사가 고맙다. 솔직한 심정이다.

사진의 솔개는 지난 3월 외항포 뒷쪽 숭어들이 망루 근처에서 포착한 숭어 채낚기? 장면이다. 처음에는 물수리인줄 알고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다. 암튼 가덕에는 솔개가 자주 보이고 추정컨데 번식하는 하는 것으로 확신한다.

뿐 아니다. 지난 48일에는 이동 중 새매 21마리 그리고 415일에는 최남단 등대 근처에서 매도 보았다. 카메라 셔터를 눌릴 틈도 없어서 장면을 놓치긴 했지만 , 주민들은 그놈이 그놈으로 취급하지만 멸종위기종 1~2급 맹금류나 명금류 보호종은 의외로 많다. 오죽하먼 지역민들이 부르는 지역명 중에 수리먼뎅이(연대봉)가 있을까. 가덕은 이런 곳이다. 그래서 저항하는 것이다.202142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c0dNCf

가덕도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반대 국민청원

얼추 비슷한 시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의회 브리핑 룸과 시청 후문 통로 한켠 에서 가덕신공항에 대해 시민환경단체와 국회의원이 서로 다른 주장을 했다.

예컨데 부울경 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용역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가졌고, 시민들은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시민한마당을 통해 가덕지키기 시민결의 대회를 개최하고 가두행진까지 벌였다. 언론은 국회의원들의 입장만 전했다.

두 집단의 차이는 국토부의 사타 결과 수용에 대한 입장이다. 시민사회도 사타 결과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헌데 어떤 방식(부산시.국토부)이든 공기가 짧든 길든 비행장이 들어서면 가덕도는 사라진다. 다시말해 해상이든 동서축이든 필요 골재의 자체수급에 기초하기 때문에 국수봉과 남산봉 그리고 성토봉이 깍여져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100년 숲과 멸종위기 동식물들도 같이 사라지는 것이다.

여기에 경제성은 물론이고 기대효과가 반쪽이 된다는 것인데 결국 무엇 때문에 신공항을 만드는가 의문을 제기하게 되는 것이다. 더 심하게 말하면 대관절 누구 좋으라고 이런 미친 짓인가 이다.

그렇치 않은가. 생태보고 가덕은 박살나 흔적없이 사라지고 돈은 돈대로 퍼붓고 결국에는 남는 것 없는 장사가 된다는 것이 사전타당성 보고서의 핵심이다.

더 심각한 사실은 사정이 이러할진데 한사코 예타면제를 통해 뒷일이야 어찌되든 나는 모르겠고 빨리 공기를 단축시켜 2029년 조기개항을 하고 2030 엑스포도 열어야 한다며 진실을 외면하고 사실을 호도하는 일련의 철면피한 짓거리들이다. 여기에 생각없이 동참할 것인가. 이대로라면 10년 뒤 침묵의 공범이 될 수 있다.

2022421·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결사저지 방사능 없는 지구의날 선포 시민대회 마지막 행사인 일본영사관 앞 기자회견이 또 무위로 끝났다. 경찰은 집시법을 들먹이며 시민 항의서한 전달을 차단했다. 길을 열어라며 구호를 제창하다 잠시 연좌 농성을 하는 사이 생각했다.

공권력의 정체와 본질, 그리고 존재 이유를 ... 사안이 무엇이든 명령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군인이며 ,경찰도 알 것 아닌가. 작금의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그럼에도 저들은 직의 본분을 내걸고 명령에 충실할 수 밖에 없다고...

그래서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4.3 , 4.19, 5.18 등 현대사의 비극은 멀리 있지 않다. 누구를 위해 복무하는 가를 가슴에 새기지 않기 때문이다. 슬프고 통탄스런 일이다.

이팝꽃 흐드러진 4월 음 삼월삼일, 간만에 동백 1917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주말 일정을 대비해 나름 준비하고 나선 길, 어쩌다 보니 부산 환경련 전.현직 사무처장들 한 컷 남겼다. 자리를 주선한 이에게고마움 전한다. 그런데 왜 이리 마음이 허전할까. 미치겠다. 저 꽃들 지면 가라 앉을려나. 어제 마음 다르고 오늘 마음 다르다.

2023421

 

내일은 쉰다. 막내 아들 입대라서 ...허전한 나들이기 되긴 하겠다만 다 가는 것으로 위로한다. 그래도 형이라고 월차내고 온 큰아들과 더불어 맥주 한잔 나누며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

지난 토요일 황령산 시민 알박기 대회를 위해 귀한 시 보내준 서정호 시인에게 고마움을 다시금 전하며 공유한다. 봉수전망대는 동영상 의 비안개 속 모습을 얼핏 보여주고 있는 사자봉의 오른쪽 능선에 125m 높이로 들어설 예정이다. 황령산이 위협받는 이유중의 하나다.

황령산, 부산 사람-서정호 시인

태어나면서부터 바라본 산

부산을 보기 위해

부산의 모든 것을 보기 위해 오른 봉수대

정면으로 내가 태어난 곳

신암 가야 주례 그리고 구포

뒤편으로 바다

광안리 해운대 송정

멀리 대마도까지

왼편으로 범일동 - 남포동 - 영도

내가 다녔던 직장

오른 편으로 지금 살고 있는 동래와 반송

금정산 끝머리 양산까지

부산의 허파

황령산에 올라

온전히 펼쳐지는 나의 역사

우리들의 역사

자갈치 비린내 모르면

부산사람 아니지

용두산 꽃시계

가족사진 없으면

부산사람 아니지

국밥에 소주

얼큰히 취해 골목 휘젓다가

문득 올려다본 황령산 꼭대기

그 시원한 바람에 머리 날려보지 못한 사람은

부산 사람 아니지

진정 아니지

2024421

 

지구의날 기념 부산조직위 행사의 일환으로 게릴라 가드님이 서면과 부전시장 근처에서 있었다. 전달 메시지는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 그리고 일몰제 였다. 실행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그리고 버스 정류장 등이었다.2019422·

 

지구의 날 기념 부산환경의제 시민행동 이어걷기 번외 거점 금정산 걷기 .. 떡과 과일, 막걸리로 금정산에 예를 올리고 음복주로 입가심 했던 산성 막걸리가 댕겨 .. 퍼질고 앉아 마셨다. 에북 마셨는데 희안하게 취하지 않았다. 마시되 취하지 않는 경지 ... 날씨 탓일까 술이 좋아서 일까. 하늘 보니 그만 눈물이 나왔다. 2020422·

 

간만에 요산 선생 생가가 있는 문학관을 찾았다. 터 안에 있는 뜰을 재정비하기 위한 자문의 자리였다. 부족하지만 뭐라도 보탬이 된다면 하는 마음이었지만 상황을 파악하니 안타까웠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이래저래 뻗쳐보고 조직하면 길이 열릴 것 같은데...

그러거나 말거나 선생은 한결같은 말씀 하신다. 사람답게 살아라.

속으로 불퉁하니 답했다. 살아보셔서 아시잖습니까 .

회의 마치고 뒷풀이 자리서 속내를 풀었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이었다. 예컨데 요즘 작가회의 뭐하냐고 ...예전 4대강 때는 그리도 열심이더니 ...왜 가덕에 대해서는 침묵하냐고 ... 모시고들 갈테니 같이 가보자고 ...(그래서 뭐라도 써들 보시라고 라는 말은 차마 못했다)

2021422

 

귀가 차량이 가벼워 졌다

184cm180cm 두 아들이

동승한 차량의 무게는 묵직했다.

그놈들 문산과 동대구에서 내리고 나니

차가 가벼워 졌다.

이 밤이 허전하다. 낯설은 잠자리 뒤척일 막내...

제대가 261월이다.

2024년 422

 

 

4.26 체르노빌 핵참사 29주기 추모 및 고리1호기 폐쇄 시민염원 게릴라 가드닝

사업배경: 노후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 폐쇄와 관련 안전성 문제와 시민의 불안이 지역 초미의 관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고리1호기는 수명을 다하고도 지난 200710년의 연장 가동이 있었다. 그리고 오는 6월 다시 10년의 추가 가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앞서 산업자원부의 7차 전력수급계획이 4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의원회에 보고된다. 지역시민사회는 이같은 일련의 흐름에 예의주시하고, 고리1호기의 재가동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시민의 염원인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해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참사 29주년인 426일을 기억함을 통해 고리1호기 폐쇄와 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을 염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하고자 함

사업목적 1. 게릴라가드닝 기법을 통해 노후 원전 고리1호기 폐쇄의 당위성을 시민에게 알려낸다2. 4.26 체르노빌 핵참사 29주기의 환원을 통해 핵발전소사고의 비극을 공유한다

전달 메시지: 체르노빌, 후쿠시마 부산의 미래일 수도 있다.

고리1호기 폐쇄하라

2015423·

 

여기 있던 나무들 다 어데 갔노

4.26 체르노빌 핵참사 35주기 게릴라 가드닝 현장 답사 하다가 또 눈 뒤집혔다. 서면 광무교에서 충무동 까지 8.6km BRT(중앙버스전용차로) 가 여전히 동일한 사업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앞서 내성~양정 구간 공사 때 일방적 공사에 대해 문제제기를 강도 높게 거칠게 한 바 있었다.

제발 보행환경과 가로수를 존중해달라고 ...보행권리장전까지 제정했던 부산시였다. 시청 앞 느티나무는 그 상징적 존재였다. 시민사회와 환경단체는 존치를 주장했지만 교통 흐름에 장애가 된다며 양보하지 않던 시측의 요청을 절충 수용하여 시청 뒷편 올림픽공원에 이식을 했지만 현재 가망이 없어 보인다.

이럴 땐 뭐라 해야 하노

BRT 시민평가가 좋게 나왔다고 면제부를 다는 것은 아니다. 진역부터 중앙동까지 중앙화단에 한창 꽃 핀 이팝나무와 관목들이 제거 중이고 최근 범내골 ~진시장 구간 은행나무들이 표적이 되었다. 더러는 현장 사살되고 더러는 덤프트럭에 포게져 어디론가 실려 간다. 설마 해운대수목원일까 ?

제발 함부로 대하지 말라. BRT가 왜 도입되었나,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의 집권 2기 역점 정책은 너무 먼 나라의 일인가 .

직면한 위기의 극복을 위해 '사회정의''환경보호' 두가지 원칙을 정책의 중심에 두겠다. 그리고 경제와 효율을 이유로 생태를 포기하지 않겠다 고 했다. 주차장 6만개를 없애버린다는 프랑스 파리 이야기다 .2021423·

 

가덕 외양포의 새벽, 국수봉에서 소쩍새 울고 마을에서 닭울음 들린다. 이 그림을 지우기 위해 혈안이다. 지역 국회의원 들이란 것들이 앞장 서고 있다. 그 이름들 기억하리라

2022 4 23 ·

2023년 지구의 날 기념, 부산국제외국인학교 11학년생들로 구성된 우리, 공원의 친구들(We, Friend of city park)이 나루공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 꿀벌초청 정원을 만들었다.

고맙고 대견하다. 약간의 스포트가 있긴 했지만 활동 주제며 목적 등 거의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협의하고 해결했다. 심지어 식재 식물 후원까지 .. 이 친구들과 같이 할동을 도모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건 몰라도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의 본질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한국 그린피스가 활동하기 전에 그린피스 남서태평양 지구 등과 교류할 때, 거기 활동하던 자원봉사자들 같은 자세랄까.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시간과 몸을 기꺼이 기부하는 모습은 신선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시나브로 이 땅의 자원봉사는 박근헤 정권이 등장하면서 되먹지 못한 일자리 창출에 덧입혀 지면서 변질되었고, 초중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 아닌 자원봉사가 되었다. 물론 여전히 본령에 충실한 자원봉사자들도 있어 위안을 느끼기도 하지만. ... 아무튼 제대로 된 자원봉사자가 급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자원봉사의 본령을 되살리고 지구위기에 대응하는 우리 공원의 친구들의 활동이 널리 알려져 다른 청소년 그릅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예준, 알렉스, 승우, 루키아,건아, 사야코 등 반가웠다.2023423

 

이 사진은 Earthman Yuji 씨의 페이스북 사진첩 안에 들어 있는 사진입니다 . 달리 마음 표현 할 길이 없습니다. 다만 사진 속의 사내처럼 저물녁 그렇게 기도할 따름입니다.

2014424

 

지난 201차 소나무 입양식이 있었던 금정산 장전공원 행사장 주변이다. 원래 산지 노거수는 임도나 도로로부터 20m 내외, 가시권에 들어오는 나무를 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행사 후 점검하면서 측정하지 않았던 나무를 일삼아 재어 보았다. 약 스무 그루였다. 금정산 장전공원 이 정도다.

511( ) 2차 행사를 이웃 숲에서 열 계획이다. 참여하지 못한 분들 더불어 숲이 되자. 명찰과 입양증서가 배부된다. 부산은행 113-2004-5328-04 부산그린트러스트

2019424

 

낙동강 하구 간 김에 자전거를 빌려 을숙도, 맥도, 삼락까지 내쳐 돌았다. 간만에 장다리물떼새도 만나고 제비 나래 쳐다 보며 썬한 바람 속에 한동안 서 있었다. 코로나가 준 선물이다. 조용히 다녀올 일이다. 그런데 오 전시장 참 너무하다

.2020424

 

 

금정산 양산 사송 신도시 개발지역, 뒤늦게 LH와 낙동강유역청이 고리 도룡뇽의 존재를 인정했지만 구조 작업은 비협조적이고 더디다. 속이 탄 환경단체가 어제부터 우수관로,맨홀에 고립된 도룡뇽을 구출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사업장 내 모두 11개 장소다.

산란시기를 놓친 성체로부터 유생까지 사투를 벌이는 현장이었다.

관로를 따라 들어가니 일부 개체는 고사 중이었고 일부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젖은 모래 속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성체부터 구하기로 했다. 모두 12개체(꼬리치레 1개체 포함) , 유생은 다 합치면 수백개 였다.

이들의 존재를 처음부터 알렸던 김합수선생은 도룡뇽들의 비참한 몰골을 못견뎌 했다. 우선 살리고부터 보자며 구조한 성체는 인근 계곡에서 방류했다. 일찍 구조하지 못해 미안했다. 방류하며 한 놈과 눈을 맞추었다. 멸종위기종 고리도룡뇽이었다. 이렇게 내버려 둬선 안된다. 이 현장을 다루지 않는 언론의 관심을 촉구한다 .2021424

 

이걸 데쳐 먹어야 하나

어제밤 씻어 물에 담궈 놨더니 ... 미나리들이 고개를 바딱 세우고는

하마 날 드실거유 하고 묻는다.

우짜꼬

요즘 하도 까부는 것들이 많아

고마 확 같이 삶아버릴까

2022424

 

이제 원도심 산복도에서 바다를 볼 일 없어졌다. 볼려고 해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고층 아파트들이 병풍을 쳐 버렸기 때문이다.  

원도심은 고령화되고 빈집이 늘고 있다.  불편해서 젊은 애들이 기피한다.  도시재생 사업이라하여 마을 만들기 바람이 불었지만 그 또한 바람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  재개발 되면서 아파트가 들어서고  원래 있던 마을은 흔적없이 사라진다. 

예전 같으면 부산 YMCA 옥상에서 남항 바다가 보였다.   이제 그 바다도 볼 수 없게 되었다. 

2024년 4월 24일  

4.26 체르노빌 핵 발전소 참사 29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오후 3, 서면 쥬디스태화 앞 부산그린트러스트가 현재도 진행 중인 체르노빌의 핵참사의 악몽과 고리1호기 폐쇄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개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부산그린트러스트와 고리1호기 폐쇄 범시민대책위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핵의 위기와 위험성을 고발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오는 29일 산업자원부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국회보고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가로 환경의 변화를 주는 한편 지역의 초미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가드닝을 통해 전달했다는 차원에서 일반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같은 핵사고가 난다면 그 어떤 번영도 녹색꿈도 없다. 지나온 시간 나는 주목받지 못한 채 영문도 모르고 죽어갔던 아픔들을 많이 보았다.

가드닝을 끝내고 공무원 연금개혁 정리집회가 같은 장소에서 있었다. 그렇지만 일반시민 보다 조직화된 그들에게 고리1호기 폐쇄와 핵위기는 눈에 들어오지 않은 듯 했다. 나는 이 간격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 물론 공무원 연금개혁 절박하다. 그리고 그들의 뜻이 관철되기를 희망한다. 그렇지만 핵발전소의 문제에 대해 공무원노조, 전교조 등등이 같이 힘을 실었으면 한다. 그래야 세상은 그나마 안전한 나라로 같이 갈 수있다.

2015425

 

모처럼 맑은 날 하지만 우울한 마음 하지만 또 하루를 연다. 어찌 되겠지 하고

2018425·

 

멸종위기종 고리도룡뇽 조사와 구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맨홀 청소한다고 유생 80마리 죽이고. 2번 지역에서는 사업장 먼지 제거 살수차 물로 퍼가고 3번 지역은 서식지. 자체를 파냈다. 6번 지역은 아예 물을 빼버려 피해 상황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시방 금정산 양산 사송신도시 공사현장이다. 2021425

 

부산그린트러스트(BGT)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매년 이맘 때 벌이는 일이 있다. 핵참사를 기억하는 일이다. 내일이 4.26 체르노빌 핵참사 35주기 되는 날이다.

BGT는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핵발전의 위험을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탈핵으로의 전환과 지속가능한 세상을 희망한다. 더욱이 올해는 일본의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규탄함에 있어 미국의 태도를 문제삼고자 했다.

체르노빌은 30여년 전 내가 환경운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이기도 하다. 핵발전은 우리 모두를 볼모로 한 미래장애 에너지원이다. 체르노빌, 후쿠시마 다음은 우리일 수도 있다.

2021425

 

아마도 윤의 의지대로 간다면 청와대 앞 기자회견은 오늘이 마지막일듯 싶다.

어처구니 없지만 어렵사니 이루어진 다급하고도 절박한 기자회견이었다. 양해를. 구하고 예정된 일정을 변경했다. 꼭 전해야 할 말 때문이었다. 예컨대 퇴임을 달포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0%대 ᆢ존중한다.

그러나 대통령이 그 지지율을 기억하기 위해서라면 극도로 경계해야 할 것이 있다. 일방적으로 밀어부친 가덕신공항 때문이다.지역 숙원이고 정치지형상 어쩔수 없다고 하겠지만 귀결은 특별법으로 관통했고 대통령은 그 중심에 있었다.

문제는 그 특별법을 위해 조사했던 타당성 조사다. 그런데 그 결과를 부정하며 무조건 짓게만 해달라며 한 방을 획책하고 있다. 너무도 무책임한 언사다. 가서는 안될 길을 협박하며 기만하고 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언급했지만 그 형편없는. 결과물이란 것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눈 뜨고 아웅이다.

예컨대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듯 가덕 자체를 흔적없이 만들고도 부족해 수십조 국민혈세를 그냥 하수구에 내다 버리는 꼴이다. 이런 미래를 원하시는가. 책임질수 있는가.

이런 상황을 즐기고 미소지을 놈들은 따로 있다. 늘 그들이 승자였다.

아무튼 이 모든 것에 면책을 줄려는 예타면제를 내일 국무회의는 노정하고 있다. 주관자는 대통령인 것으로 안다. 그러지 마시라.

정녕 환경 적폐가 되기를 원하시는가. 현장의 진실을 외면치 말고 시대를 역행하지 마시라.

2022425·

 

 

https://busanmbc.co.kr/article/XeSle6yry89aJQUqIz

(원자로시설 등 기술기준에 관학 규칙) 4조 원자로시설은 지진 또는 지각의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인정되는 곳에 설치하여야 한다..

그런데 고리와 월성지역에 들어선 핵발전소는 이 규칙을 지키고 들어선 것일까. 답은 아니다. 언급한 핵발전소들은 대부분 활성단층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다. 한마디로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땅위에 얹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진도 6.5~7.5 이상의 지진이 부근에서 발생한다면 엄청난 재앙으로 연결 될 수도 있다. 피상적으로 알던 활성단층의 실체, 심지어 일광해역단층의 존재까지 알았다. 지진은 육지나 해양 동일하게 발생한다.

발전소 자체의 노후화에 따른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역사지진 기록에서도 그 위험 메시지는 여실히 드러난다. 한편 발제를 맡았던 김영희 변호사가 전했던 2016년 신고리 5.6호기 소송 패소 내막과 위법은 기가 차다 못해 암담했다. 2023425·

해운대 구립공원 위원회 심의 마치고 구 해운대 역사에서 만난 은행나무  

잠시 꺼적이다 왔다. 

자갈치 아지매    방송 대본 답글 작성하고

서둘렀지만  한참 늦은 귀가

달이 밝은데

꽂 저 혼자 피었다

잊고 있었다

피곤하지만 오래도록 보았다

미안하다

2024425·

 

핵으로부터 우리는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는가.

4261986년은 체르노빌 핵발전소 참사 30년 되는 날이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해에 이어 체르노빌 핵 참사가 남긴 재앙과 과학기술 만능의 신화가 숨기고 있는 위험천만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시민과 나누고자 제3기 마을과 도시의 정원사 수강생들과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시민의 반응이 지난 며칠간의 노고를 씻어 주었다.

올들어 잘 한일 중의 하나다.

핵없는 행진에는 폐기직전의 신발을 재활용했다.

마침 부산 yWCA가 반핵 서명을 받고 있었다 . 박수를 보낸다 2016년 4월26일 

 

벗들과 뱀사골 와운마을 천년송을 만나고 물소리 담아 왔다. 원백1리 후배집도 들려 목련차 마시고, 창원마을에서는 술도 한 잔 했다. 어깨동무 지리 연봉들 언제나 듬직하다. 조만간 신록 번지는 저 산에 다시 가리라.2020년 4월26일 

달이 뜨고

황령산 남사면 150살 상수리나무 있는 당산 숲에서

솔부엉이와 호랑쥐빠귀 '이산 저산 꽃이 피니' 하며 노래부른다

하마 아카시도 피었다.

을 생각한다. 21년4월26일 

 

궁류행

-취재수첩 4

 

벌써 6년이 흘렀다

고향은 얼마나 변했을까

640분 발 궁류행 막차는

어릴적 오고가던 황토길, 이제는

거짓말처럼 곱게 깔린 아스팔트를 따라

막실재 넘어 신촌 지나 송산을 거쳐

하얗게 눈물이는 고향땅

어두운 골짜기를 향하는데

지난날 단란했던 식구들의 저녁은

저 어둠 어디 쯤 묻혀 있을까

생각하기도 싫은 그날의 악몽에

아예 잊고만 산 세월

아직도 고향집은 그대로 있을까

시계는 710

나를 실은 무정한 차는

이미 총성과 살육이 시작되었을

그날 피의 현장에 다가서고

어머니, 아버지 목메어 불러보는

식구들의 이름따라 반기는 이 없는

차창으로 번져오는 고향의 불빛

아 저 불빛은 얼마나 지켜줄까

서럽고 서러운 이 어둠의 땅

벌써 6년이 흘렀다

36년 전에 쓴 시다. 오마이뉴스가 고향 소식을 전했다. 4.3 4.19 그리고 4.26 4월 한달 만 해도 너무도 많은 죽음이 경찰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저질러 졌다.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란다.

"경찰은 오지 마시오"... 42년만의 위령제에 '눈물바다'

1982년 의령 궁류면 '우순경 총기사건'... .2024426

 

민예총 시각예술분과위 2차 가덕 탐방이 있었다. 5월 중순경 수영 쌈에서 개최될 '가덕 생명전' 전시를 위해 현장 퍼포먼스가 외양포 주변 노거수를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가덕에서 가장 큰 곰솔을 비롯하여 평소 잘 만나지 못하는 노거수들이 대상이었다. 어른들은 여전했지만 저 분들의 내일은 쫒겨나는 주민들과 다를 바 없 없다. 아마도 주목하지 않는다면 소리소문 없 사라질 수도 있다. 안녕을 빌며 좋은 작품 마주할 시간 고대한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이런 몸짓은 지난 3월 있었던 가덕본색 3의 결과물이라 본다. 이제 부산작가회의가 움직여 주길 ..

.2024427

 

비내리는 출근길 하나도 달라진 것은 없다

노란 은행나무 꽃들의 낙화 쪼그리고 앉아

노란 꽃들의 슬픔을 나눈다 2014428·

 

금정산 계명봉과 갑오봉 사이 사배고개를 넘어가면 경상남도 동면 사송리다. 장군봉을 비롯하여 금정의 또 다른 능선이 기운차게 뻗어 있다. 그런데 그 산자락 가장자리에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 부실한 환경영향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담비를 비롯 희귀종이 누락되어 있다 .

현장을 보면 참담하다. 어떻게 이 지경이 되도록 우린 몰랐을까. 부산이 아니라서 .. 아님 여기에 신경 쏟지 못할 일이 있었던가. 통탄할 노릇이다.

그리고 날아던 후배 문승식의 부고 ... 투병 중에 심장마비라고 했다. 형 하고 웃던 그 선한 얼굴 ... 열심히 살기에 잊고 살았는데 ..안타깝고 슬프다. KFEM OB들 문상을 간다는 연락이 톡에 쌓이지만 갈 수 없다. 멀리서나마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20428

비가 내려 자전거를 두고 걸어서 출근 했다.  

이것 저것 같은 장소라도 낮밤이 다르고 흐리고 맑은날  비오는 날 다  다른 느낌 

송화가루 빗물에 씻겨 흘러 간다 

2024.4.29

 

2020 도시공원일몰제 부산시민행동이 결성했다. 사회다큐사진집단 [비주류사진관]이 행사 현장을 기록했다. 이과정에서 통신사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사진출처 명기가 어문데로 되어 마을상했을 비주류사진관 측에 양해를 구하며 수정을 요청해 두었다.

그리고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결성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참가 단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공동집행위원장들과 이후 일정과 할일을 의논했던 바 . 오는 9일 오전 11시 부산YWCA에서 집행위원 공동대표 연석회를 가지기로 하였음을 밝힌다. 자리를 빌어 결성선언문 전문을 싣는다.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 결 성 선 언 문

-적폐 공원일몰제, 초록촛불 도시공원 시민이 지킨다-

기억하는가. 푸른 봄날이면 청명한 하늘 아래, 우리가 즐겨 불렀던 동요,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이란 노랫말을 기억하는가. 슬프게도 그 어린이 날 노래는 우리 아이들도 부르지 않고 있다. 시방 저 하늘 희뿌연 미세먼지의 살인적 공습은 도시공원이 있음으로 해서 그나마 방패막이로 숨쉬고 있음이다.

참담한 사실은 20207월이면 이 마지노선마저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곳곳에 파헤쳐진 산등성이의 붉은 속살이 피처럼 흘러 눈을 아프게 할 것이다. 불도저와 포크레인, 굴착기로 밀어버린 숲에 깃들어 노래하던 새소리 지워지고 도시 곳곳에 타워크레인과 콘크리트 타설 소음이 지배하는 시대가 우리가 목도할 내일이다.

정녕 이런 미래를 원하는가. 공원일몰제의 정체를 접했던 시민들은 경악하며 이 불의한 사실에 격노했다. 그렇다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가. 도시공원 일몰제는 역대정부와 지자체의 안이함으로 눈덩이처럼 커져 버린 암적 존재로 모두의 우환이 되었다.

실제 도시공원 일몰제가 이토록 처치곤란의 상황이 된 것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정부 차원의 대응이 부재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대신 규제완화를 핑계로 더많은 개발과 연계하거나 아예 2015년 해제를 유도·독촉해 오늘에 이르렀다. 작금의 국토부가 내놓은 대책도 그 연장선이다.

우리가 공원일몰제를 적폐라 규정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 호미로 막을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 선행(先行)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책임전가와 무책임이 지배했고 그럴수록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공재 조차도 빼앗길 처지가 되었다. 대관절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도대체 중앙정부와 국회의원은 뭘하는가.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농락되어서는 안된다.

다시 현장과 현실을 직시하자. 벼랑 끝에 선 것은 도시공원 뿐만이 아니다. 실은 시민의 삶도 동반된다. 지금 누가 우리를 벼랑 끝으로 밀고 있는가. 2018430일 오늘 우리는 이 도시민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던 낙동강살리기며 부산시민공원 조성 등 수많은 성과를 헤아려 그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전선을 선언한다.

그리하여 도시공원을 초록촛불로 규정하고 이 도시의 지속성과 세대간 형평성에 반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반기(反旗)를 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우리의 주장

. 대통령 및 중앙정부 요구

1. 대통령은 대선공약을 이행하고 중앙정부 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하라

2. 정부는 국.공유지를 일몰대상에서 제외하라

3. 정부는 보조금 관리에 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도시공원 보상비 50%를 국고 보조하라

. 6.13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후보 요구

3.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 후보자는 공원일몰제 대응 로드맵을 수립하여 발표하라.

4.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 후보자는 지방채 발행을 공약으로 채택하라

5.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 후보자는 공원녹지기금 등 공원녹지 특별회계를 조례로 재정하라

6.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 후보자는 일몰이후 난개발 예방차원에서 개발행위 허가의 제한지역 관리를 실행함을 공약으로 채택하라

7.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 후보자는 시민트러스트의 활성화를 위해 공원 트러스트 관리재단을 설립하라

8. 지방선거 민선7기 시장 후보자는 공원녹지업무의 도시계획적 차원을 고려 푸른도시국 (정책관 3) 신설하라

2018430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

 

일이 많아 버거운데다 단체의 장을 맡다보면 때로 양복을 꺼내어 입고 인사말 하기 위해 시간을 내야한다.  SDG 5 달성 노력을 위한 성평등 공감도 의 노력이란 주제의 포럼에서 였다.  어쩌다 보니 연임에다  상임 공동회장을 맡게 되었다.  

2024년 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