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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3년 8월

by 이성근 2023. 9. 4.

병원갔다 오는길, 익숙한 마을의 낯선 장면을 마주한다. 그리고 그늘을 찾았다. 휴가 일정이 꼬인다. 집에 가마이 있어란 소리인가 8.1

 

MBN에서 열화상 카메라 본 도심을 스케치했다. 가로수가 있는 곳과 없는 곳의 온도차가 최소 10도 이상이다. BRT 녹지축 전환에 매달리는 이유이다.

어쩌다 보니 휴가에도 내리 3일을 업무 처리상 시내로 나왔고, 나오다 보니 폭염의 거리에 내몰린 시민들을 마주하게 된다. 바라보는 것 자체가 덥다. 횡단보도며 교통섬, BRT 주변에 느티나무들이 서 있다면, 그 아래 다층 식재로 꾸며진 정원이 있다면 ...영도다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도시 곳곳에서도 누리리라 동의한다면 좋아요 누르고 동참하길 희망한다.

그리고 사무실 화분에 물을 듬뿍 주며 다짐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부터는 숨어 버리겠다. 8.2

 

 

몸상태가 70~80% 회복되었다. 치료를 중단하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큰소리로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 달빛에 번뜩이고 잠은 지워졌다오래도륵 그 소리 귀에 담는다. 그리고 고마움을 목련잎에 적어 띄워 보냈다.

몇시간 후 동틀 무렵, 눈 밝은 이가 일러준 곳에서 담비부부를 영접하리라. 기대된다 8.3

 

다시 밤이다. 새벽부터 중산리 일원을 담고 머물면서 즐기고 있다. 무리하지 않기 위해 천왕봉 도전은 법계사까지만 했다. 사실 내게 이 코스는 선호하는 하산길인데 욕심이 생겨 나섰다. 다음을 기약했다. 나쁘지 않았던 일정.

마무리는 카페 지리산 1094 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 듣고 있다.

노래 공유한다. 8.4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은 카톨릭 신자도 아닌데 성모병원 단골 고객이다. 이번에는 어머니다. 피가 너무 묽어 진찰 받으러 가셨다가 몸 상태를 살피던 의사가 입원을 시켰다고 한다. 어제 오후였다. 아들 바쁘다고 일부러 연락하지 않으셨다.

사무실에 들려 첨부파일을 빠트린 채 보낸 메일 다시 챙겨보내고 용호동 버스에 타니... 옷을 적셨던 땀들이 금새 사라졌다. 목적지에 이르는 동안 여러 생각들을 적었다. 꽤 괜찮은 시간 활용이다. 버스 피서를 떠올렸다. 종점을 오간다면 .... 아무튼

병원 출입은 철저히 통제되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이고 보호자 1인만 출입이 가능하다. 그것도 병실은 안된다. 휠채어를 타고 온 당신은 아들을 보자 활짝 미소 짓는다. 죄송했다. 외관상으론 별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 진단과 처방을 위한 여러 가지 촬영이 월요일 있다.

아버지를 모시고 국밥집에서 소주를 마셨다. 팔월 보름에 있을 할배 기제사며 집안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어쩌면 올해는 건너 뛸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그리됐으면 한다. 8.6

 

8.7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저문다. 몇 몇 단체 들의 억하심정과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전해들어며 이 정권 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갑질을 성토한다. 하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피곤하다.

새벽에 일어나 서울로 간다. 부산보다 먼저 조성한 BRT 현장을 답사하기 위해서다.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서울의 가로는 부산이 본받을 바가 많다. 주어진 이틀은 너무 짧다. 걷고 타고 재고 찍고..기록하며 다름을 찾기위해서다. 8.8

 

12, 서울 거리를 누비고 다닐 줄 어찌 상상이나 했을까. 섣부른 판단이지만 5개 노선의 BRT구간을 다녀본 결과 서울과 부산의 차이는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실마리는 있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임대하여 보다 적나라한 서울의 BRT구간을 확인했다. 땡볕에 노출된 BRT 정거장의 체감온도 50도와 나무가 있는 곳의 31도는 모든 것을 웅변했다. 부산만의 문제가 아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반면 보행이 이루어 지는 인도 구간 가로수를 비롯한 띠녹지의 유형은 서울 사례가 훨씬 뛰어 났고 품격 있었다. 그것은 부러움이었다.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부산 , 태풍의 영향으로 비 내리고 바람이 불었다. 먹구름 가득한 하늘, 별도로 관여하는 부산지속협이 심하게 요동치고 있었다. 8.9

 

내일 가덕에서 모셔야할 터줏대감나무들의 이름표다. 간만에 국수봉을 건너 뛴다. 아직 달아야 할 명단이 있지만 다음으로 미루고 천성치와 어음포 계곡 그리고 누릉령 코스로 갈아탄다.

헌데 내일 가야 할 곳이 더 있다. 동선과 일정을 곱씹어 봐도 맞추기 어렵다. 하여 내 못 가더라도 힘을 보태줬으면 하는 차원에서 마하사 행사를 권한다. 오전 10시다. 그간에 봤던 것과는 좀 다를 것이다. 나아가 831() 14시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에서 KNN 진재운 국장이 만든 국립공원 '무경계' 시사회가 있다. 주중이라 날이 글킨 하지만 보고싶은 분은 이름 달아주시면 챙기겠다.

더운 바람이지만 가을을 품었다. 편한 주말 되시길 희망한다.8.11

 

 

태풍 카눈이 지나 간 가덕의 숲은 어수선했다. 부러지거나 넘어간 나무를 비롯하여 숲바닥에 널부러진 크고 작은 가지와 무수한 잎들.... 그러나 자세히 보니 솎아 낸 것이다. 쓰러진 나무 대부분이 상태가 좋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자원의 순환인 샘이다. 건강한 개체는 강력한 바람 속에서도 거뜬했다. 다만 강우의 영향은 달랐다. 사람이 낸 길 대부분이 물길로 변해 세굴과 침식 정도가 매우 심했다.

강력한 태풍이 추가적으로 내습한다면 ... 심각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명패를 부착한 나무들은 새 옷을 입은 듯 산뜻해 보여 흘린 땀이 헛되지 않았다. 국수봉 거목들의 안부를 묻는다. 8.12

 

몸이 무겁긴 했지만 여느날 처럼 출근을 잘했다. 그럼에도 혹시나 싶어 코로나 자가검사를 했더니 이런 양성으로 나왔다. 여태껏 한번도 안 걸려 늘 자신만만했는데 어디서 침투했을까.

사무처 식구는 내일부터 휴가라 서둘러 퇴근 시키고, 일정을 지우거나 연기하는 작업을 서둘렀다. 제일 죄송스러운 일은 내일 할배 기제사 준비로 바쁜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자 '허 그참' 하시며 '알았다.고 답할 때 였다.

누군가 말했다. '너무 무리해서 면역력이 떨어진거예요.' 이참에 좀 쉬라고 했다. 무리? 인정, 헌데 누가 대신해줄 사람이 없는 현실이다. 코로나 걸려 본 사람들에게 자문 구한다. 격리기간 약은 뭘 먹었으며 멀 어찌했는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다.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일주일 분량의 식재료를  구매하고 ...8.14

 

 

2015815·

휴가 중에서도 모처럼 쉬는 날

일 나간 아내의 집안일을 그대로 따라 해 보았더니

전업주부 보통 힘든 기 아니란 사실을 땀으로 체험 했다.

아내는 간밤 제사상 준비하느라 무리했는데

당신이 나를 먹여 살리는구나

 

 

2016815·

휴가 마지막날 장모 생신날이다. 가는 김에 쌀도 얻어 간다. 매번 공짜로 얻어 먹는 쌀을 보며 뭐라도 도와야 겠다 싶어 피 뽑고 도정하느라 땀범벅 먼지를 뒤집어 썼다. 애들도 독려하여 ..귀가길 피곤했든지 큰놈 작은놈 모두 코를 골았다. 부산이 기상관측 112년만에 37도 되는 날이었다.

 

 

후배 남준의 현장 사진전 <자갈치>, 정남준 7th 사진전(2023. 8. 15.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격려차 잠시 자갈치를 찾았다. 근성이 있는 놈이다.  옛동료 송영경 명상지도사가 편도에 좋다고 역부러 사서 보낸 조청 .... 고맙소   8.15

사무실에 쥐가 침입했다. 어떻게 4층 까지 벽면을 타고 이동한 건지 꺼리낌 없이 창문을 넘어와서는 눈을 마주치고도 개의치 않아 했다.  어처구니 없었다.  먹을 것이 있음을 알고 왔던 것이다. 짚히는 바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렇게 대담하다니 내심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유튜브를 통해 고양이 울음을 수시간 틀어 놓기도 했다.   더이상 방치해선 안되겠다 싶어 쥐덧을 구매했다.  8.16 

여러 분의 권고가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라는 양반이 귓구녕에다 체온기를 대어보고는  그냥 집에서 쉬라고 했다.  닐나리코로나 환자가 되어버렸다.  8.17

 

코로나 자가격리 나흘째, 갑갑해서 오륙도 보고 왔다. 항구도시 해양도시 어쩌구 하지만 시내에선 더이상 바다는 볼 수 없다. 본다 해도 콘크리트 틀 안에 갇힌 바다라 느낌은 확연히 다르다. 그나마 먼 거리가 아니라 다행이다. 가끔씩 이 바다를 보러 온다. 우울하거나, 갑갑하거나, 화나고 슬플 때 혹은 누군가 보고 싶을 때 ...그때 마다 바다는 가만히 있고 나 혼자 풀고 간다. 덕분에 많이 좋아 졌다. 고마움을 전한다. 8.18

 

몹시 뒤척인 밤이었다. 

코로나 자가격리 텐트 생활을 끝냈다. 사실 몸 상태는 초기 한 이틀 말고는 변화가 없었다. 여러 분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 믿는다. 머문 흔적이라야 별거 없다만 쓸고 딱고 한 뒤 살균 소독제로 뒷마무리를 했다.

사무실을 나서 제일 먼저 이발소로 가서 머리를 정리하고 상가집을 들렸다. 그리고 사진작가 쁘리야김의 30번째 전시회에도 다녀왔다. 이제 월요일 업무를 준비중이다. 격리된 시간 가능한 업무와는 담 쌓고 지냈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만 일에 치이기는 싫다. 여러 변화가 예고된다. 내년 협치 사업은 없다. 8.20

 

황령산 북사면 연산3동 밤골마을을 다녀왔다. 새뜰사업 대상지다. 주민들의 사업 자문 차 방문인데 잘 가지 않는 골짜기라 찾느라 땀을 꽤나 흘렸다. 그럼에도 흔치 않는 주엽나무 만나 기뻣다. 그 너머 배산, 그리고 그 너머도 오래도록 바라보았다.

의욕이 발동한 주민들은 뭐라도 하고 싶어 했다. 길게 갈 요량이고 지역을 품고 갈 것이라면 차분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서둘지 말 것을 권했다. 기타부타 딱 부러지게 말하지는 못했지만 기여할 수 있는 계기기 된다면 돕겠다고 했다.

나선 김에 주민들이 소개한 황령산 둘레길을 찾아 근처 숲을 보았다. 모기에게 실컷 뜯겼다. 가려운 곳 헤아려보니 무려 열 군데가 넘었다. 반바지임에도 욕심을 부린 것이다.8.21

 

 

국내외 대학생들 60명이 아르파나에 모였다. '글로벌 청년 SDGs 캠프'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유엔한국협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나누어 23일 부산 곳곳을 다니며 부산의 지속가능성을 살필 것이다. 5개의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의 결과 보고서 (UN RAPPORTEUR) 가 주목된다. 그들의 여과없는 직선적 시선을 희망한다. 이런 건 언론에서도 관심가져 줄만 하건만 ... 하기사 지금은 후쿠시마 핵오염수가 더 문제이긴 하다. 8.22

 

 

현행 BRT정류소는 기후위기에 지극히 취약한 구조다. 결과적으로는 인권의 문제로 귀결된다. BRT 녹지축 전환 정책제안 모니터 보고 평가회의에서 내린 결론이다. 그간 모니터단은 2차례 걸쳐 구간도면 대조 현장 실사를 했다.

획일적으로 식재된 이팝나무들은 폭염 아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유동인구의 많고 적음에 따라 버스 승강장은 2개 혹은 3개 설치되어 있지만 실제 이용 승강장은 예외없이 버스 진행 방향에서 하나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방치 되고 있었다. 다른 말로 하면 전환 가능 공간이란 것이다. 조만간 그 값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하여 부산일보가 보도한 '안 타니 비싸지는 악순환, ‘대중교통 친화도시의 민낯', '부산 대중교통 요금 전국 최고' 라는 보도에서 부산시가 내린 진단의 첫 단추부터 잘못되었음을 지적할 수 밖에 없다. 그리하여 매년 3000억원대의 적자를 메꾸기 위해 버스비 인상이 어쩔 수 없다는 시의 판단은 근본적 오류에 빠져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여전히 정시성에 목을 메는데 발상의 전환이 절실하다. 8.23

 

 

 

괴담에 부쳐

괴담이라니

과학이고 안전하다며 횟집가서 폼 잡고

설치는 꼴이라니

한입으로 두말하는 그 입에

들어갈 한 점 회

달짝하리니

그리하여 유독 그 몸에 스며들어

변이를 일으키리니

괴물되리니

잡아다 격리하고 엄하게 징치하리니

단죄하리니

그것이 정의요 대의다. 8.26

 

 

내리 열흘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연기에 연기를 거듭했던 어린이 기후정의 비키숲 조성을 오늘에사 마무리했다. 여러분의 노고와 후원이 있었다. 이른 아침 현장에 나와 식재 구덩이를 파고 마지막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비키 사무국 스탭과 BGT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8.27

 

내년 개최될 세계지질과학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념행사가 벡스코에서 열였다. 슬로건이 익숙함에도 지구 껍데기 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끝간데 없는 인간행위가 야기하는 문제를 국제지질과학연맹(IUGS)는 어떻게 규정할까. 조직위를 통해 거론된 의제는 인류세며 화산,지진 등 자연재해와 희토류 등의 자원개발에 탄소중립, 우주자원 등 약 41개의 주제가 다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부산의 지질자산 소개와 더불어 핵발전소 지역의 활성단층에 대한 문제도 심도있게 논의되기를 희망한다.

사진은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미래지질학자 탐구활동대회와 지질여행코스 공모전에 대항 시상식 장면이다. 초중고에 더해 대학생 그룹까지 시상 하다 보니 제법 시간 소요가 있었고 다소 미안하기도 했다. 예컨데 시상을 참석했던 국내외 주요 인사들에게도 권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 행사는 포럼과 해설사 경연대회, 관련 교육이 있고 수요일까지 열린다. 8.28

 

범어사 일원 노거수 분포 확인 조사 겸 토요일 행사 사전 답사를 겸해 비 소식에도 나섰다. 나무한테는 그런 표현을 잘 안 쓰지만 성보박물관 앞 반송은 참 잘생겼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추측컨데 박물관을 조성하며 이식한 개체인 것으로 안다. 어디서 데려 왔을까.

사실 일대의 노거수 자원조사는 이미 오래전에 끝낸 바 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나무이름표를 달아두기 시작했는데 실망스럽다. 이해를 돕기 위해 QR코드까지 연결했지만 정작 이름표를 단 나무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다. 확 다 뜯어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대관절 뭐란 말인가. 고쳐 생각하자니 그래도 신자나 방문자를 위한 나름의 배려라 판단한다. 다만 더이상 이러지 말자고 권한다. 때마침 시커멓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머잖아 구월이 오면 까치고들빼기 군락의 꽃도 노랗게 필 것이다. 4시간 여의 답사를 끝냈을 무렵이었다. 8.29

 

참담하다. 예측은 했지만 관련 보도가 0에 가깝다.

전략환경향평가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으로서 아무리 환경영향평가법이 개발바닥 만도 못하다지만 이런 엉터리를 토대로 기본계획()이 수용된다면 , 국토부가 부산시가 주는 보도자료를 의심없이 받아쓰기만 한다면 훗날 이 과오를 어찌 감당할 것인지 ... 이런 날이 천년 만년 갈리도 없지만 ..언젠가는 따져 물을 것이다. 모든 기록, 기사는 남는다.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 이는 지역에 적을 둔 정치꾼과 그 나부랭이들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8.30

 

 

명호

12일 영호남제주 지속협 워크숍 참석했다 서둘러 부산으로 오는 길.

동대구역 광장에서 만난 기후시계ᆢ어제 워크숍 중심주제가 지역소멸이었다.

산업재편과 경제로 귀결되는 현실에서 어떤 산업과 경제이어야 하는가는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다만 최악의 손 쉬운 선택은 더는 없어야 한다. 예컨데 파괴와 수탈을 동반하면서 불평등을 내장한ᆢ안타깝게도 그런 방식이 여전히 유효하고 심지어 사람을 현혹한다.

그건 아니다 하면 린치와 고립 심하면 빨갱이로 처리된다.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