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존/공원녹지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지방선거 두번째 기자회견

by 이성근 2018. 3. 29.


지난 주 하기로 했던 공원일몰제 기자회견을 3월28일 가졌다.  전국 대상이라  기자회견 장소가 서을이다.  그럴려니 했다가  이 또한 변화가 있어야 함을 느낀다. 

기자회견 장소는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청계천 초입을 지난다.  복원에 앞장섰던 전 서울시장이자 대통령은 구속되었다.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국민 온라인 서명캠페인 및

2018 지방선거 후보자 도시공원 일몰제 관련 정책 협약 활동 선포  기자회견

사회: 정은아 (마창진 환경연합 국장)

인사말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부산/울산/경남권역 대표발언)

경과보고 :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국장

 

전국지역별 발언_

- 서울/강원/제주권역 대표발언 : 서울환경연합 조민정 팀장

- 광주/전남권역 대표발언 : ()푸른길 조준혁 사무국장

- 인천/경기권역 대표발언 : 성남환경연합 김현정 사무국장

- 대전/충남/충북권역 대표발언:

대구/경북 : 대구환경연합 정숙자 사무처장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온라인 서명캠페인 홍보

위기에 처한 전국 도시공원 현황 지도 공개

- 최예지 환경운동연합 미디어국 활동가 (설명)

- 이광호 속초고성양양 환경연합 활동가,

김준열 부산환경연합 활동가 (참여)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 대국민 서명 캠페인 선언문낭독

이득현 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오산환경연합 박혜정 사무국장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한 각 정당 및 2018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협약 맺기 활동 선언문낭독

- 전북환경연합 한은주 팀장/ 광주전남환경연합 임경숙 사무국장

 


20207월부터 도시공원일몰제로 인해 해제될 전국의 도시공원의 수는 현재 운용중인 도시공원의 53.5%로 해제 면적은 504나 된다. 이중 부산은 약 1700만평이 사라진다.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방안에 따르면 도시공원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평균 25.6%, 40.9%에 달한다. 이처럼 도시공원은 국민들에게 숨 쉴 공간을 제공하며 환경복지를 가능케 해 준 유일한 도시공간이다. 도시공원이 사라지면 국민들의 삶의 질은 악화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국민의 의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온라인 서명캠페인을 실시하여 국회 입법 청원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 협약 활동을 통해 2020년 도시공원일몰제 대응에 책임이 있는 지방선거 후보자의 의견 및 향후 대응방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온라인 서명캠페인은 ‘Savingparks.com‘ 인터넷 사이트에서 참여가능하다. 1차 서명운동은 6.13 지방선거 전까지 진행된다.


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대국민 서명캠페인 선언문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은 도시공원 일몰제의 위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도시공원의 지속적 이용과 보전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모으기 위한 대국민 서명캠페인을 시작한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해 해제되는 전국의 도시공원은 현재 운영중인 도시공원의 53.5%이며, 면적은 504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4,400여 개의 공원이 해제될 예정이다.

 

도시공원의 초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평균 40.9%(산림청의도시를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방안’)에 달한다. 이처럼 도시공원은 국민들에게 숨 쉴 공간을 제공하며 환경복지를 가능케 해 주는 유일한 도시공간이다. 도시공원이 사라지면 국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은 악화될 것이 분명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

 

이에,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은우리동네 도시공원 지키기온라인 서명캠페인을 전격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도시공원이 지켜지기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의사를 2020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한 국회 입법 청원운동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시공원을 지키는 것은 국민들의 생활 속 환경권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요구다.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시민사회와 연대하고 더 많은 국민들의 뜻을 모아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촉구와 도시공원보전운동을 끝까지 벌여 나갈 것이다.

        

2018.3.28.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을 위한 각 정당 및 2018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 협약 맺기 활동 선언문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은 도시공원 일몰제의 위협에 대해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이에 대응하고자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시공원은 202071일부로 자동 해제된다. 하지만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2020년 예정된 대량해제사태를 무관심하게 방치해 두고 있다. 또한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면서 일몰 관련 정보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은 도시공원의 대량해제 사태에 대비하여 각 정당과 2018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협약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그리고 각 정당과 후보별 도시공원일몰사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 내용을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국민들이 2018 지방선거에서 위기의 공원을 지킬 수 있는 후보에 투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은 본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을 통해 2020년 도시공원 대량해제사태에 맞서 엄중한 책임감

가지고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도시공원 지키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2018.3.28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시민행동


관련하여 부산에서는 지역 시민사회 단체 중심으로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부산시민행동() 발족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부산시민운동연대 등 연대체 중심으로 협의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역의 도시공원일몰제 반대 시민 1000인 선언을 준비하는 한편 부산시민행동 발족과 더불어 지방선거 공약채택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최근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4기 집행부(이사장: 김형양)를 구축하고 대오를 정비하며 주요 핵심 사업들을 선정하였다. 공원일몰제 는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올 한해  매진할 가장 중요한 사업이다.

 

관련하여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부산지역 도시공원의 보전과 시민 참여를 위해 상반기 중 부산 및 전국시민행동과 보조를 맞추며

1. 부산 도시공원 트러스트 운동의 본격적 추진할 것이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013년 부산시민공원 조성 당시 시민헌수 10억을 부산시에 기탁한 바 있으며, 단체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활동이기에 조속한 추진을 각계로부터 권유받은 바 있다.

2. 도시공원 보전 캠페인과 더불어 사회다큐사진집단 [비주류사진관] 소속 사진가들과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기록하고 전시하는 일정도 가지기로 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많은 수의 도시공원이 사라지거나 원형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3. 나아가 현장의 생태적 중요성을 모니터 하기 위해 습지와 새들의 친구 등 과 더불어 부산지역 도시공원 도래 야행성(소쩍새, 호랑쥐바귀, 솔부엉이, 쏙독새 중심) 여름철새 모니터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이같은 모니터 활동은 하찮게 여겼던 도시공원의 생태적 지위의 공유와 더불어 도시숲이 가진 생태환경적 가치와 중요성을 시민과 나누면서 보전의 당위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들이다.  사람들을 조직한다는 것 모든 일의 시초지만, 다들 중요하게 여기는 일의 우선 순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환경연합으로 갔다.  향후 일정과 활동에 대한 워크숍을 하기 위해서였다.

400년 회화나무가 환경연합 마당에 있다.  이런 노거수를 매일 마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그 회화나무 딋편 누하동 옛집들이 빌라들에 갇혀 있다. 묘한 느낌이다.  도시계획에서 이 일대가 가진 주거형태를 제대로 자원화 하지 못한 데서 오는 패착이랄까. 안타까웠다.

이날 점심과 저녁 메뉴가 동일했다. 역에서 내려 마땅한 요기거리를 찾지 못해 행사장 근처에서 사먹었던 육회 비빔밥 1번이다

두번째 육회 비빔밥은 환경련에서 나와 참여연대 근처에 있는 고기집에서 먹은 2번 육회 비빔밥인데

가격과 내용물의 차이를 비교하게 만들었다.  1번이 10,000원이었고, 2번이 7,000원이었다.   지대가 포함된 가격일까.  보기에도 맛도 2번이 훨씬 좋았다.

다시 부산으로 오는 KTX 에서 매거진에 실린 제주 4.3 관련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광고

'이젠 우리의 역사' 라는 카피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제주 4.3 70주년 그전까지는 우리의 역사가 아니었단 말인가 라고 되묻게 된다. 


En Ecoutant La Pluie  - Sylvie Var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