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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아이들

2010.6.1~2011. 9 하루가 다르게 부쩍 크는 아이들

by 이성근 2013. 6. 8.

 

놀이터

 2010.6.4 옥상에서 ... 옥상에는 막내가 씨를 뿌려 키우는 화분 몇 개가 있다.  틈틈히  돌보지 않으면 목이 말라 죽는다고 일러 준다.  관심은 사랑이고 책임을 지는 일이다.   

 

 10.6.8 큰아이의 생일인데 둘째가 삐쳤다. 불만과 원망 가득한 저 시선 ...훗날 물어 볼 일이다.  왜 그랬냐고

 

 10.6.12  6월 항쟁 20주년 걷기 그 다음날인듯 한데  딱지를 가지고 혼자 놀고 있다. 잘 논다. 

 10.6.20  경북 상주가는 길, 차창 넘어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강을 막아 들어서고 있는 상주보를 보며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그날 몹시 더웠다.

 강변 백사장을 걷다  지겹다고 했든가

 경천대 가는 길 인공폭포 앞 정기룡 장군의 천마를 보고  흥미가 동했는지 연신 즐겁다.  

 상도 촬영장에서 4대강 반대 문화예술인들의 판굿을 보고 있다. 

 

 10.6.26  부산 공무원 노조 낙동강 기행에 앞서  답사를 위한  현풍 도동서원에서

왜 코를 잡고 있을까

 

 10.7.15 애들 엄마의 생일날 둘째의 관심은 오로지 케익에 있다. 

 10.7.25  두 놈다 늦잠이다. 실컷 자게 내버려 두었다

 

 10.7.31 휴가 때 의령 유곡천으로 향하는 길 함안 백곡교에서

 

 

 그때 휴가는 고향 방문에다 애들 외가로 코스를 잡았다.  큰처남과 작은 처남의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마지막 날은 이기대 낚시를 갔다

 

 

 

 

 아이들이 훌쩍 커버렸다. 

 10.8.22  장모의 생신을 맞아  다시찾은 김해   故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에서

 

 10.9.24  뭔일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는 않는데 필시 뭔가 잘못한 일이 있는듯 하다. 무릅을 꿇고 앉아 있다는 것으로 보아   점점 악동이 되어 간다  

진해 용원 망산도에서

2010 12.26  한해가 저물어 가는 때

 

 2011.1.21 창원천에서  ..삼촌댁에서 멋지고 즐거운 합동 생일잔치가 있었다.

 

 

 

 

 2011. 2.4  설날

 주남저수지에서

 아이들의 커버린 키를 확인한다.

 

 

 2011.4. 9 황련산 봄맞이 길에서 

 

 

 

 2011.4.17 청소년 과학 한마당인가   강서구 실내체육관에서

 

 

 

 2011. 5.6   마누라가 일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기 시작할 즈음   아이 둘 밑에 들어가는 학원비가 장난이 아니다. 

 해지고 어둡도록 놀다가 와서는 또 텔레비젼에 빠진다.   한달 후 텔레비젼은 끊겼다. 어른 아 할 것 없이 너무 TV를 많이 본다고 ...

귀가가 늦은 편이라 어쩌다 일찍 들어오는 날이면 블록쌓기놀이를 같이 해 준다.  다른 장난감보다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고 손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TV가 끊기기 전까지 시선은 텔레비젼에 꽃혀 있었다.

 

 11.8.2 또래보다 훨씬 카다 보니 간혹 불이익이 많다

 2011.8.11   증조부 제삿날  할머니에게 용돈을 얻기위해 애교 부리는 막내  

 

 2011.8.13  다시 여름이 오고  외가집에서

 

 2011.8.21  성지곡 수원지에서

 

 2011.9.13 김해 한림 큰애한테서 남자 냄새가 나기 시적했다.

 외가집 창고 

2011년 추석이다

 

 

 2011. 9.4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갔다 고향집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았던 막내

 그때 잡았던 피라미치어들은 시방도 어항에서 잘 커고 있다. 막내를 귀여워해주고 잘 챙겨주는 작은 할배(삼촌)와  

어느듯 2011년도 한달 남짓한 시간을 남겨두고 있다.  큰아인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작은아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된다. 약 한달전부터 마누라는 보험회사에 나가기 시작했다. 내 수입만으로는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늦은 귀가도  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곳저곳 연재중인  원고를  쓰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상 일찍 들어가 보았자 달리 할일이 없다.  큰애는 학원가고 막내와 마누라는 일찍 잠자리에 든다.  그래서 책도 보고 원고도 쓰면서 늘 막차를 타고 귀가 한다.   아이들이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학원을 쫒아다니는 현실이 늘 불만이다. 그게 우리 아이들만의 문제도 아니고, 그래서 그 고리를 어떻게 하면 깰 수있을까 고민이 많다.  모두가 고생이다. 이 구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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