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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풀과 나무

화포천에서 발견한 양미역취 2019.9.13

by 이성근 2019. 9. 15.























































화포천 20~21일 반딧불이 축제

오늘부터 반딧불이 관찰 체험접수

슬로시티김해시가 오는 20~21일 이틀간 한림면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화포천습지 작은 반딧불이 생태축제를 개최한다.

 

화포천습지는 슬로시티 김해 이미지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과 식물, 또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황새, 독수리 등이 서식하는 곳이다.   이 때문에 시는 2019 국제슬로시티 선데이 행사와 연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오는 29일을 전후해 1주일 가량 전 세계 슬로시티들과 슬로시티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주간을 진행한다.

 

화포천습지 작은 반딧불이 생태축제에서는 축제 이름처럼 어두운 화포천 길을 걸으며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2가지 체험코스를 운영한다. 1코스는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을 출발해 개구리산, 둑방길까지 1.2이며, 2코스는 박물관을 출발해 펼침마당, 버드나무길, 아우름마당, 창포뜰, 둑방길까지 2.2구간이다.

 

아울러 마을 주민들이 친환경농업으로 가꾼 식재료를 이용한 생태식당과 화포천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 만들기, 습지 야생화 그리기, 반딧불이 티셔츠 만들기, 병뚜껑을 활용한 친환경 조명등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반딧불이 체험코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화포천습지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접수한다. 또 반딧불이 티셔츠 만들기 행사 참여자는 각자 티셔츠와 손수건을 준비해야 하고 생태식당 이용자는 슬로시티운동의 취지를 살린 1회용품 사용 제한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개인 수저세트와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포천습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9.17 경남


화포천은 봉화마을 앞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진례면 신안리 발원하여 진례면, 생림면, 진영읍, 한림면을 흘러 한림면 시산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하는 낙동강의 제 1지류이다.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화포천과 지류인 진례천, 고모천, 무릉천, 설창천, 용성천, 퇴래천, 사촌천, 금곡천, 그리고 산월천, 송정천 등 6개의 소하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18.5, 유로연장 22.28, 유역면적 137.84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화포천은 화포습지 생태공원만 부각되고 있다. 경계할 일이다. 유역내 다른 곳에서도 반딧불이가 생태공원에서처럼 많이 보였으면 하지만 현장은 전혀 그러치 못하는 것 문제다. 물론 유역에 따라 용도별 토지의 이용이 다르기 때문 일수도 있지만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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