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30 오전 10시 40분경 범일동
17.12.30 오후 4시 경 범일동
一攫千金, 노력(努力)함이 없이 벼락부자(-富者)가 되는 것을 말한다.
요즘 일확천금의 대체용어가 로또 당첨이다.
그 로또를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은 줄을 선다. 그 장면을 거의 매일 본다.
‘데이터 통 +’ 이란 곳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로또구매 목적이 1순위 '빚 독촉에 시달릴 때(3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월급으로 생활비가 모자랄 때(27%)', '현재 직업을 그만두고 싶을 때(19%)', ‘로또 1등 당첨자 소식을 접했을 때(11%)' 등의 순이었다.
한편 로또에 당선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로또를 구매해야 한다. 1회 5,000원인데 매주 로또를 사는 사람들은 일주일 평균 '1만원 이상~3만원 미만'을 쓴다는 답변이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1만원 미만(22%)', '3만원 이상~5만원 미만(14%)',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13%)' 순이었다.
이번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30억9210만8313원씩 받는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 미아동, 부산진구 부전동, 대전 봉명동, 수원시 탑동(서둔동), 평택시 합정동, 창원시 완월동이다. 그들은 어떻게 이런 행운을 거머쥐었을까
나 역시 구매를 했다. 충동구매였다. 평소 눈길도 주지 않건만 전전긍긍한 생활의 타개와 단체운영 등에 자유롭고 싶은 마음이 구매 행열에 동참케 한 것 같다. 그렇지만 역시나 였다.
만약 당첨된다면 그래서 30억원이 생긴다면 1. 빚청산(사무실 포함 1억) 2, 고향집 복원 및 이사(4억) 3, 부모님과 애들 앞 예금(3억) 4. 부부 노후 자금(3억) 5. 직계가족 및 처가(2억) 6.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기금조성(5억) 7. 일몰제 대상 공원 트러스트(2억) 8. 저축(3억) 순으로 집행하고 싶다.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Eva Cassi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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