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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풀과 나무

양미역취가 점령중인 낙동대로 1016번길과 감전수로

by 이성근 2020. 4. 24.


늘 비슷한 이유로 이곳을 지나게 된다.  인근에 장래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 길 건너를 살폈는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   지난 가을 씨 하나 날아와 강둑 도로변 화단에 뿌리 내렸다

현재 일대의 양미역취는 낙동대교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거침없이 확산 중이다.  작년 낙동강 관리본부가 2~3차례 예봉을 꺽어 놓긴 했지만  뿌리째 제거가 아닌 예초기로 줄기를 절단하는 수준이다 보니 실제적 효과는 없는 듯 하다.

밤중이라 일대를 샅샅히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저 한개체가 일대를 장악할 수도 있다. 

횡단보도 건너 화단는 확산의 대표적 사ㅖ다. 처음엔 두 세개체 뿐이었다.   자난 가을 확인했을 때는 좀 더 확산 되었고  

이제는 인도 양 끝 화단과 담벼락 화단을 거의 치고 들어 왔다.

자람새도 좋다.





덩굴 장미와 경합 중인 양미역취





캡스경비구역도 양미역취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


그리고 감전수로

















Avant de nous dire adieu - Jeane Ma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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