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비슷한 이유로 이곳을 지나게 된다. 인근에 장래식장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싶어 길 건너를 살폈는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 지난 가을 씨 하나 날아와 강둑 도로변 화단에 뿌리 내렸다
현재 일대의 양미역취는 낙동대교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거침없이 확산 중이다. 작년 낙동강 관리본부가 2~3차례 예봉을 꺽어 놓긴 했지만 뿌리째 제거가 아닌 예초기로 줄기를 절단하는 수준이다 보니 실제적 효과는 없는 듯 하다.
밤중이라 일대를 샅샅히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저 한개체가 일대를 장악할 수도 있다.
횡단보도 건너 화단는 확산의 대표적 사ㅖ다. 처음엔 두 세개체 뿐이었다. 자난 가을 확인했을 때는 좀 더 확산 되었고
이제는 인도 양 끝 화단과 담벼락 화단을 거의 치고 들어 왔다.
자람새도 좋다.
덩굴 장미와 경합 중인 양미역취
캡스경비구역도 양미역취의 확산을 막지 못한다.
그리고 감전수로
Avant de nous dire adieu - Jeane Ma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