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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사는 이야기

by 이성근 2020. 2. 10.

 

 

어제밤 자정께 담아 본 2% 부족한 달이다.  나는 정작 팔월 보름이나 정월 보름날 당일에는 그냥 어제 본달로 여긴다.

쪼매 부족하지만 사람들 주목하지 않는 덜 찬 달 한테 마음을 기댄다. 

그래서 매년 정월 보름 코앞 날 달보며 빈다. 올해는 그랬다

 

지금처럼 사랑하게 해달라

그 사람들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마지막으로 올해는 돈걱정 없이 고만고만하게 살게 해달라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 Gladys Knight & The P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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