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방문 후 얼추 보름만의 가덕 방문, 대항 전망대 난간 넘어 전동싸리와 흰동사리가 군락을 이루었다. 이 친구들이 지난해에도 이렇게 피었든가
외양포 주차장에서 국수봉으로 가기 위해 베낭을 챙기는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나비들이 도로를 기준으로 숲머리에서 부산하게 날아 올랐다. 배추흰나비였다. 내 생에 그렇게 많은 흰나비떼는 처음이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 사나흘 비 내리고 비 그친 초파일, 흰나비들이 무엇을 작당한 것일까
때죽나무 꽃이 깔린 길 . 밟고 가기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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