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병영초등학교 느티나무 수형이 참 아름답다. 병영초등학교는 지난 2006년 개교 100년을 맞이했다. 멀리서 봐도 그 자태 완연하다 . 달리 다른 정보가 없어 현장에서 재 보니 흉고 3.31m 근 7.3m 수관폭 22m가 나왔다. 병영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한 나무다. 실제 여기서 삼일 만세 운동이 일어났고, 선두에 섰던 이들이 사상당했고 투옥되었다. 외솔 최현배 선생도 이 학교 출신이다. 100주년 기념비 글귀가 참 멋졌다. 아이야! 백년 얼로 만년의 꿈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