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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풀과 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by 이성근 2019. 7. 20.




스트로브잣나무 [White pine] Pinus strobus

북아메리카 동부지역(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원산이다. 높이 25~50m, 지름 1m 정도이며 수형은 원추형이다. 잎은 5개씩 달리고 길이는 6~14cm이고 청록색이며 가늘고, 횡단면에 2개의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암수한그루로 4월 하순에 새 가지의 아래쪽에 노란색 수꽃이 여러 개가 달리고 위쪽에 연한 자주색의 암꽃이 달린다. 수피는 잣나무보다 미끈(녹갈색)한데 나이가 들수록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침형으로 5개씩 모여나고, 선형이며 길이 6-14cm로서 끝이 뾰족하여 송곳처럼 생겼고 잔톱니가 있으며 회록색이고 횡선열매의 수지구는 2개이며 외위(外位)이다. 뒷면에 백색기공조선이 있다. 잣나무보다 잎이 조금 더 길고 가늘어 바람에 잘 흔들거린다.

 

열매는 구과(毬果)로 원주형이며 길이 820cm, 지름 2.5cm 정도로서 다소 구부러지며 다음해 9월에 익는다. 종자는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57mm이고 자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있으며 날개가 있다. 원산지에서는 중요한 조림수종이지만 한국에서는 1920년경에 도입되었으나 많이 심지 않는다.

 

생육환경

한국에서는 표고 500m 이하의 중부 이남에 식재가 가능하며, 토심이 깊고 기름진 땅을 좋아하지만 건조한 곳에서도 잘 견딘다.

어린나무는 음수이므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산록 및 계곡의 안개가 자주 끼는 한랭하고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한다.

각종 공해에 강한 편이므로 도심지 조경조림에 적합한 수종이다.

내한성이 강하고 생장속도는 어릴때는 매우 느리나 자람에 따라 빠르다. 재적생장은 잣나무의 2.7배 정도이다.(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잎 길이가 짧고 통통한 잣나무와 잎이 길지만 홀쭉한 스트로브잣나무 잎,     출처: https://blog.naver.com/purpl05/221060924944



스트로브 잣나무의 암꽃과 수꽃 . 암꽃은 소나무에 비해 길쭉하며, 수꽃은 노란색과 적색 두가지를 보인다. 출처: blog.naver.com/1010jijis/221271187457


의령 남천변 스트로브 잣나무 사진출처 :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박은희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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