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배경
도시공원이 일몰제가 헌재판결에 기초하여 2020년 7월 1일부로 전국 1만9천곳 부산 90개소가 일괄 해제되어 개발 가능한 지역으로 전락함. 이로 인해 도시생태계의 주요 거점 또는 연결 산지들이 개발에 노출되고, 동.식물의 생육과 서식에 치명적 위기가 발생함.
조사목적
일몰대상지역 여름철새 조사를 통해 분포 실태를 구축함
조사된 결과의 정리를 통해 공원일몰제의 폐혜를 시민과 공유
조사기간
2018년 4월~7월
조사 대상종
소쩍새, 쏙독새, 솔부엉이, 호랑지바귀 4종
조사지역
부산지역 공원 일몰제 대상 지역
조사방법
조사단의 교육과 현장 청문 조사
앱을 통한 시민참여 조사
사후처리
조사보고서 발행
기대효과
도시공원의 생태적 지위에 대한 시민인식 증진
도시공원 보전 시민공감대 형성
일몰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 시민저항 계기 마련
5월4일 부산그린트러스트 교육실에서 회원과 환경단체 활동가를 중심으로 여름철 야행성 조류 조사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강사는 습지와 새들의 친구 김경철 국장이 맡았다. 활동개요에 언급한 바 대로 야행성 조류조사는 2020년 7월 1일 부로 실효(해제)되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착안은 문현동 통일동산이 공동주택건설로 숲이 사라지고 난뒤 2017년 봄 확인했던 침묵의 봄이었다. 부산에 도래하는 여름철새들 특히 야행성 조류는 손꼽을 정도이며 이들 새들은 특별한 조사기법 없이 귀로서 확인가능하다는 점에서 채택한 것이다.
조감도상 푸른 점은 통일동산 서사면의 숲이 있을 때 이 숲에 깃들어 봄날 밤이면 울음 흘리던 호랑쥐바귀의 서식처다. 그렇지만 숲이 제거된 다음 호랑쥐바귀는 더이상 오지 않았다. 부산지역 50여곳의 일몰대상공원과 유원지 등 90개서는 그동안 개발로부터 비켜나 있던 곳으로 어쩌면 부산지역 산림 생태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 거점들이 일몰제가 발효되면 개발지로 전락하고 제2 제3의 '침묵의 봄' 현장이 되는 것이다.
2020년 7월 부산지역 일몰 대상지다. 면적이 적은 소공원 등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아무튼 일정한 면적을 가진 도시공원으로 여름철새들이 깃든다. 앞서 언급 했듯 2020년 7월 이후에는 많운 도시공원들이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소쩍새[scops owl]
Otus scops stictonotus (SHARPE)
올빼미과
천연기념물 제324호
관심대상(LC: LeastConcern, 출처
: IUCN)4월 중순이 되면 소쩍새들은 약 500m 간격을 두고 앉아서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쉬지 않고 울어댄다. 이 때 우는 것은 수컷 뿐인데, 이들은 짝을 찾기 위해서, 또 어린 새끼와 먹이, 장소를 지키기 위해서 울어 대는 것이다.
쏙독새[jungle nightjar]
Caprimulgus indicus
쏙독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새과
야행성으로 낮에는 어두운 숲속이나 우거진 나뭇가지에 있을 때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위장술이 강하다. 쏙독새라는 이름은 ‘쏙∼쏙’이라고 우는 소리를 바탕으로 명명되었다.
솔부엉이[brown hawk-owl]
Ninox scutulata
올빼미과
천연기념물 제324-3호
호랑쥐바귀[White's ground thrush,虎狼─
Zoothera dauma
평지에서 해발 500∼1,500m의 낙엽 활엽수나 침엽수림 등의 산림과 관목이 발달되어 있는 풀숲에서 관찰된다. 번식기는 5∼8월이며 집중 번식기는 6월이다.
5월15일
It's So Easy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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