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툴레(El Tule Tree) 나무(스페인어: Árbol del Tule) 편백나무과
멕시코 남부 오아하카주의 산타마리아델툴레 중심에 위치한 교회 부지 내에 거목이다. 주도 오아하카에서 9km 정도 동쪽, 미트라 유적으로가는 길 옆에있다.
2005년 측정 시 무게 630톤 몸통직경 14m(1982년 측정 몸통직경 11.4m), 높이 42m, 둘레 58m에 달해, 성인 서른명이 손을 뻗어야 두를 수 있다. 나무가 너무 커서 처음엔 여러 나무가 붙어 자란 줄 알았는데 재밌는건 DNA 검사 결과 저게 전부 한 나무라고 였었다고 한다.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1996년에 이 나무를 가지치기했을 때는 죽은 가지를 10톤이나 제거하였다. 현지 사람들은 이 나무를 엘 히간테(거인)라고 부른다. 멕시코에서는 이 품종이 아웨웨테라고 알려져 있다. 그 이름은 나와틀어로 “물에 사는 노인”이라는 뜻인데, 이 나무가 대체로 물가나 늪지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Segweon Yim의 brunch
Santa María del Tule은 많은 사이프러스 나무를 포함하는 습지로 둘러싸인 호수였다. 이 습지는 또한 마을 이름의 일부를 설명하는 bulrushes로 가득 차있었다. 오늘날, 호수는 마르고 습지는 사라졌다. 최근에는 증가 된 도시화와 관개 농업이 수위를 낮추어 나무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출처 : Wikipedia / NY Times
페루의 환경운동가요 배우인 Richard Torres씨가 멕시코의 유명한 1,000년 된 Tule 나무와 향을 피우고 작살과 조개껍질들을 흔드는 잉카식 예식을 치뤘다.
이 예식은 지난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쯤에 시작되었다. 그곳에는 여러 명의 환경 운동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Richard Torres씨가 세계에서 가장 큰 이 나무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 결혼식은 "Marry a tree, save your oxygen(나무와 결혼해서 산소를 보호하자)"이라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림훼손을 막아보자는 것이다.
“나무를 베는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나는 이것이 집단학살이라 보며 멕시코의 대통령에게 이 파괴행위를 멈출 것을 요구합니다.” 의식(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이 환경운동가는 이렇게 외쳤다.
기사원문>> Environmentalist gets 'married' to 1,000-year-old cypress tree in Mexico 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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